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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생전시회 194

[서울 / 남부터미널] 오늘, 와인 한 잔 :: 포트 와인에 반해버리기 / 더 취하고 싶은 날 / 오늘 와인 한 병 / 와인 택배서비스

'오늘, 와인 한 잔'. 이곳은 정말 어렸을 때부터 남부터미널을 왔다갔다 하면서 자주 봐 왔던 곳이고 다른 지점도 많아서 궁금하던 찰나, 친구가 포트 와인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해서 신나게 쫓아 다녀왔다. 평소 와인도 좋아하는 편이라 와인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포트 와인은 먹어보지 못했다. 포트 와인이 도대체 뭐길래 이토록 노래를 부를까 싶어 궁금했는데 잘 됐다. '오늘, 와인 한 잔'은 가게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종류의 와인과 안주를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술집이다. 다른 지점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내가 방문했던 예술의전당점은 나름 실내에 자리가 많고 넓어서 간단한 회식을 즐기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내가 방문했을 시점에는 저녁 시간이라 해당 사항이 없었지만, 오후 6시 30분 이전..

[서울 / 잠원] 별장 :: 옛날 포장마차 감성 그대로 / 포차에서 늦은 저녁 식사하기 / 숨은 연예인 맛집 / 언제나 정감 넘치는 사장님

오랜만에 친구들과 공연으로 문화생활 좀 하고 저녁 식사를 할 겸 집 근처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에 안주 거덜내기 프로젝트를 열기로 했다. 내가 애기일 때부터 엄마 품에 안겨서 자주 들렀던 포장마차 '별장'. 내가 이 곳을 내 블로그에 소개하게 될 줄이야. 😂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집에서는 빠질 수 없다. 내 친구들과 방문한 건 거의 처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친구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조만간 또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내 아지트를 친구들한테 소개하고 난 뒤, 맛있어하고 행복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는 건 꽤나 큰 행복이다. 🤍 '별장' 포장마차에서 가장 많이 먹어본 메뉴로는 대합탕과 우동. 감히 말하자면 그 두 가지의 메뉴가 '별장'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최고의 맛이라고 보장..

[서울 / 신사] 꿉당 :: 돼지고기에서 소고기 육즙이 나온다면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선정 / 웨이팅 필수 / KOKUMI 목살과 쌀밥

신사역 맛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꿉당. 코로나 팬데믹이 심해지기 전부터 단골이었던 곳이었는데 역시 맛집은 코로나를 타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인지 오히려 더 유명해져서 먹어보기 힘든 집이 되었다. 꿉당은 신사역 5번 출구로 나오게 되면 바로 앞에 보이는 음식점이다. 항상 퇴근길에 보게 되는 집인데 항상 웨이팅이 줄을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예약도 되지 않기 때문에 웨이팅은 필수인 집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 가게 정보를 보면서 알게된 것인데 미쉐린 코리아에서 발간한 미식 가이드북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빕 그루망 레스토랑'에 꿉당이 선정 됐다고 한다. 그러니 더 유명해질 수밖에.... 웨이팅이 많긴 하지만 밖에 서 있는 줄에 지레 먼저 겁을 먹을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꿉당은 일..

[충북 / 서산] 벌천포 해수욕장 :: 극 P의 서산 당일치기 / 바다 앞 쌩쌩한 대하 소금구이 / 일몰 맛집에서 먹는 대하 라면

극강의 P 두 명이 만나 대하 제철 기간에는 대하를 먹어 줘야지해서 급작스럽게 성사된 서산 당일치기 여행. 서산에 유명하지 않지만 완벽한 캠핑 스팟이 있다고 해서 프로 캠핑러 친구와 함께 서산에 있는 벌천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여태까지 방문했던 해수욕장을 생각해 보면 근처에 음식점도 많고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가보니 사람이 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 밖에 있지 않았고 음식점은 물론 편의점도 없었다.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해수욕장 쪽으로 내려오기 전 미리 근처 '어울림슈퍼'라는 곳에 들러서 필요할 것 같은 물품들을 구매했다. 해수욕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슈퍼 하나가 있기 때문에 벌천포 해수욕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해당 슈퍼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캠핑에 필요한..

[충남 / 서산] 3CATS 쓰리 캣츠 :: 빵순이들 눈 돌아가게 하는 곳 / 마운틴 뷰에 커피 향이 솔솔 / 서산 대형 카페 / 주차 무료

요즘 친구랑 드라이브 다니는 것에 맛이 들려 저번 을왕리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 서산에 다녀왔다. 동해 쪽은 날씨가 흐리다기에 서해쪽으로 계획을 세우고 찾아보니 깔끔한 브런치 카페가 있다고 해서 첫 목적지로 정한 곳. '3 CATS' 였다. 3 CATS는 기존에는 시골 저수지에서 충남 홍성군으로 이전했던 카페였는데 올해 4월 서산 성연면에 지점이 하나 더 생긴 곳이었는데 충남 홍성군에 있는 3 CATS는 커피에 집중된 카페라면, 서산성연점은 베이커리와 브런치까지 가능한 곳이었다. 3 CATS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니 사장님이 커피에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계신 분인 게 느껴진다. 직접 원두 로스팅도 다 하고 카페 운영에 바쁘실만도 한데 커피에 대한 끝없는 배움까지 하시는 걸 보니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 / 청담] 오다 :: 이건 이자카야계의 혁명이다 / 센스 넘치는 전 호텔 셰프님 / 80가지 요리 / 대혜자 스타일 / 발렛 파킹 가능

10월 중순 라운딩을 마치고 라운딩 뒷풀이로 방문했던 청담동 이자카야 '오다'.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청담동 깐부치킨을 찾았다면, 깐부치킨 바로 윗층에 위치하고 있어 깐부치킨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차를 가지고 방문했다면 옆 골목에 있는 돼지고기집 육시리의 주차장에 있는 발렛파킹에 발렛을 맡겨두면 된다. 마치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입구가 들어가기 전부터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게다가 각 주류의 작고 귀여운 간판들이 나를 이 가게에 이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더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상당히 많은 메뉴가 나열되어 있었다. 매장 설명에 따르면 약 80여가지의 메뉴가 준비 되어 있다고 한다. 아마 내가 단골이..

[인천 / 을왕리] 카페 오라 caffe ora :: 극 P의 을왕리 당일치기 / 번개 여행 오히려 좋아 / 밥 배 빵 배 따로 있지

토요일 아침, 나랑 비슷한 극 P의 성향을 가진 친구랑 연락을 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다는 말에 둘 다 급 당일치기 여행 얘기를 했다. 그렇게 갑자기 출발하게 된 인천 을왕리. 목적지도 정하지 않은 채 출발했고 그런 번개는 언제나 즐겁다. 덥지 않고 춥지 않던 날씨에 드라이브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그렇게 1시간 30분 정도를 걸려서 을왕리에 도착했고 주변을 살피던 중 언덕 위에 있는 대형 카페를 발견했다. 카페 이름은 '카페 오라'. 마치 여기로 오라는 듯한 이름을 가진 카페이기도 하고 뷰가 좋아보이는 대형 카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마침 주차도 되는 것 같아서 고민 없이 카페로 향했다. 주차는 발렛도 됐지만 발렛 주차장이 꽉 차면 옆 공터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굳이 발렛을 할 필요도 없었고 발렛..

[서울 / 노량진] 진주식당 :: 수산시장에서 갓 떠 온 회를 바로 맛볼 수 있는 고급 회식당 / 술과 회에 한강뷰를 믹스한 / 예약 필수

회를 먹고 싶을 때면 항상 가게 되는 노량진 수산시장. 이번에는 집으로 포장해 오지 않고 노량진 수산시장 5층에 위치한 회식당으로 향했다. 5층에는 여러 회식당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은 '진주식당'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가는 거라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노량진 수산시장 1층이나 2층에서 회나 해산물들을 구매하고 난 후 진주식당에서 먹고 간다고 하면 번호표를 함께 준다. 그 번호표를 들고 진주식당으로 가면 된다. 처음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저녁 6시에 예약을 했는데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7시로 옮기려 했으나 6시 30분 이후로는 예약이 되지 않아 예약을 하지 않은 채 방문할 수 밖에 없었다. 따로 사정이 있지 않는 이상 예약을 하고 가는 ..

[서울 / 양재천] 브라이언스 커피 :: 디저트 거덜내기 프로젝트 / 각종 스콘과 구움과자 천국 / Pause and Rest

친구랑 디저트 거덜내보기 프로젝트를 달성하기로 했다. 양재천에 디저트와 구움과자를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일주일 전부터 오픈런을 해보자고 계획을 세웠다. 이름하여 '브라이언스 커피'. 늦게 가면 여러 디저트를 먹을 수 없을 수도 있다길래 과감하게 아침부터 디저트로 배를 채워 보려 시도해 보았다. 전에 이 카페 앞을 지나가면서 빵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곤 했는데 확실히 맛있기로 유명하긴 한가보다하고 아침부터 양재천으로 뛰었다. 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많은 종류의 스콘과 휘낭시에, 빵, 그리고 구움과자까지 엄청난 양의 디저트가 준비 되어 있었다. 오픈 시간이 9시인데 이렇게나 많은 디저트류를 대체 언제 어떻게 이렇게나 만드는지 궁금할 정도다. 종류가 적은 것도 아니고 여러 종류인데다가 양도 많고 종류..

[경기도 / 가평] 청평 마이다스GC :: 밸리 코스 간단 공략법 / 그리스 로마 신화 콘셉트 / 보라색 하늘 아래 야간 라운딩

진행 시간이 촉박해서 전반이 끝난 후 그늘집에서 쉴 수 있는 시간이 5분 남짓 밖에 되지 않았다. 😥 맥주 한 잔에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가득 남았다. 화장실만 갔다가 나왔더니 어느새 해가 슬슬 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확실히 해가 많이 짧아진 계절이다. 🌘 어제 포스팅에서는 '청평 마이다스 골프 클럽'의 '마이다스 코스' 간단 공략법을 정리해 보았다. 이번에는 후반 라운딩을 진행했던 '밸리 코스' 간단 공략법을 살펴 보고자 한다. [경기도 / 가평] 청평 마이다스GC :: 마이다스 코스 간단 공략법 / 그리스 로마 신화 콘셉트 / 가을 단풍이 아름답던 어느 날 [경기도 / 가평] 청평 마이다스GC :: 마이다스 코스 간단 공략법 / 그리스 로마 신화 콘셉트 / 가을 어른들과의 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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