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생전시회

[강원도 /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보드 중급 재즈 JAZZ 코스 :: 하얀 눈 밭에서 먹는 뜨끈한 라면과 핫바 / 마시멜로우 구워 먹고 싶다

현생전시회 My life show 🎨 2022. 12. 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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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스키장 소노벨 비발디파크 ⓒ현생전시회

 

 

스키장에 가면 항상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다. 스키를 열심히 타다 먹는 간식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스키도 스키지만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한참 스키를 타다보면 허기지기 마련이다. 그럴 땐 역시 스키장 정상에 있는 휴게소에서 먹는 분식이 생각이 난다. 어렸을 때도 스키장에서 먹는 따뜻한 음식이 그렇게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정말 옛날 기억 뿐이라 요즘에는 휴게소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방문했더니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대차게 놀라고 왔다.

 

 

 

강원도 홍천 스키장 소노벨 비발디파크 ⓒ현생전시회

 

 

우리가 갔던 휴게소는 비발디파크 중급 슬로프인 '재즈' 에 있는 휴게소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초심인 '블루스', 초급인 '발라드'와 상급인 '테크노' 슬로프만 열려있을 시기라 상급 슬로프는 무섭고 중급인 '재즈' 슬로프에서만 스키를 탔었다. 그러다 보니 '재즈'에 위치한 휴게소를 들렀다.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왼쪽으로 따뜻한 오두막 분위기의 휴게소가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홍천 스키장 소노벨 비발디파크 ⓒ현생전시회

 

 

오두막 앞쪽으로는 불멍을 할 수 있게끔 장작을 태워서 모닥불을 피워 놓기도 했고 바베큐를 구울 수 있는 바베큐 드럼통에 소세지를 구워서 판매하고 있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 바베큐 소시지는 반칙이지. 바베큐 소시지를 굽고 있는 바베큐 드럼통에서 솔솔 올라오는 연기가 포근함을 더욱 전해 주었고 영업직 사원이라고 해도 될만큼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데 한 몫을 하는 것 같았다. 😂

 

 

 

강원도 홍천 스키장 소노벨 비발디파크 ⓒ현생전시회

 

 

오두막 안 쪽으로 들어가니 햇빛이 싹 들어오는 바 형태의 자리가 놓여져 있었다. 유리창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바깥 상황을 다 볼 수 있었고 특히 밝을 때 방문하면 하늘 감상도 할 수 있어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다. 판매하고 있는 간식들을 살펴 보니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커피는 물론, 티, 달달한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간단한 간식거리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애매하게 배고팠던 시간이라 그냥 음료만 먹고 저녁 먹을 때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주전부리에 가까운 식사를 할지 고민하다 우리 눈에 띄인 건 역시 컵라면이었다. 컵라면을 보고 그냥 넘어갈 사람이 과연 있을까. 게다가 설산에서 먹는 컵라면은 더 꿀맛이라는 걸 누가 모를까. 물론 가짜 눈이지만. 🤣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메뉴라고 해도 좋을만큼 세트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핫바 2개와 라면 2개를 주문할 수 있는 세트였는데 한 개에는 치즈까지 추가해서 치즈컵라면과 그냥 컵라면 그리고 핫바 2개를 맛볼 수 있었다. 치즈 추가는 500원이 추가된다. 😥

 

 

원래 가격으로는 컵라면 개당 3,500원에 핫바는 개당 3,000원이라 단품으로 구매 시에는 13,000원인데 세트로 주문하게 되면 12,000원으로 1,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는 컵라면 하나에 치즈를 추가하는 바람에 500원을 더 내고 토핑 추가를 했다. 🧀

 

 

강원도 홍천 스키장 소노벨 비발디파크 ⓒ현생전시회

 

 

하얀 눈 위에서 먹는 라면은 언제나 옳지. 컵라면은 역시 작은 육개장. 비발디 너 뭘 좀 아는구나. 치즈 추가한 육개장 컵라면은 처음 먹어보는데 어떨지 너무 궁금했다. 역시는 역시. 육개장과 치즈는 배신하지 않는다. 뜨끈한 국물에 치즈가 들어가니 고소한 맛이 두 배로 느껴지고 중독성이 제대로였다. 핫바 한 입에 육개장 한 입, 그리고 꼬소한 국물까지 한 입 해 주면 입 안에서 더 달라고 칭얼댄다. 그렇게 무한 반복 한 입 파티. 그렇게 거의 10분만에 순삭되어 버렸다. 이제 다시 스키를 타러 가볼까 할 때 쯤 직원분이 오셔서 모닥불에 장작을 추가로 더 채워 넣으셨다. 그 이유는 우리 다음으로 방문한 아이들 때문이었는데 그 아이들이 마시멜로우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마시멜로우를 직접 모닥불에 구워먹게끔 모닥불을 더 크게 만들어주시는 서비스까지. 그걸 보니 마시멜로우로 입가심도 하고 싶었지만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디저트는 포기했다. 모닥불 불멍에 마시멜로우까지 먹으면 완벽했을텐데. 😜 그래도 흰 눈 위에서 먹는 라면에 핫바 조합은 그저 완벽한 주전부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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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발디파크 스키 & 보드
✅ 주소 :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 문의 : 1588-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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