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라운딩을 마치고 라운딩 뒷풀이로 방문했던 청담동 이자카야 '오다'.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청담동 깐부치킨을 찾았다면, 깐부치킨 바로 윗층에 위치하고 있어 깐부치킨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차를 가지고 방문했다면 옆 골목에 있는 돼지고기집 육시리의 주차장에 있는 발렛파킹에 발렛을 맡겨두면 된다. 마치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입구가 들어가기 전부터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게다가 각 주류의 작고 귀여운 간판들이 나를 이 가게에 이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더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상당히 많은 메뉴가 나열되어 있었다. 매장 설명에 따르면 약 80여가지의 메뉴가 준비 되어 있다고 한다. 아마 내가 단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