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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생전시회 194

[서울 / 성수] 빙봉 :: 색감 예쁜 브런치 메뉴로 가득한 곳 / 이름도 귀여운 뇨끼뽀끼 / 엔초비 오일 파스타 / 현금 없는 매장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를 가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또 한 번 방문하게 된 성수동. 성수동은 나도 잘 모르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뜨는 핫한 게시물을 저장해 둔 기억이 있어 찾아보았다. 그 중 브런치 맛집인 '빙봉'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평일 점심에 방문하게 되었다. '빙봉'은 웨이팅이 심한 맛집이라고도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가면 어떨까 싶어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 가기로 했다. 하지만 실제로 도착했던 시간은 11시 40분 정도였는데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테이블이 두 테이블이나 있었다.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역시나 있다.... 😂 '빙봉'은 웨이팅 어플인 테이블링을 통해 웨이팅 리스트를 관리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테이블링 어플 내에서 '빙봉'을 검색하면 실시간 대기 상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웨..

[서울 / 신사] 네일 팔레트 :: 기분 전환에는 네일아트 / 1인샵 / 이름에 걸맞은 다채로운 색상 보유 / 손 빠른 사장님 / 첫방문 혜택

한창 네일아트에 빠져 있을 때는 손톱에게 휴식 타임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했었는데 거의 1년 간 쉬다가 오랜만에 기분전환 겸 네일아트를 하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원래 가던 네일아트 샵이 있었지만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어서 가까운 곳으로 찾다가 원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고 있던 곳, '네일 팔레트'라는 곳이 생각 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급작스럽게 예약을 하게 되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도 가능했고 오픈채팅방으로도 가능했다. 오픈채팅방 링크는 '네일 팔레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했는데,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을 하게 되면 첫 방문 시 손젤 30,000원, 발젤 40,000원, 무제한 아트 65,000원, 무제한 파츠 95,000원, 그리고 시술금액..

[서울 / 신사] 신사동 연탄공장 :: 신사동 먹자 골목의 터줏대감 / 연탄으로 굽는 단짠의 정수 돼지왕갈비 / 아삭아삭 양배추 콩나물무침

돼지갈비가 먹고 싶을 때마다 생각나는 이 곳, '신사동 연탄공장'. 이곳도 같은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꾸준하게 영업 중인 돼지갈비 맛집이다. 갈 때마다 사람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연예인들도 가끔 찾아올 만큼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신사동 연탄공장'은 음식점 이름에서도 보이듯이 연탄으로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이다. 일반 숯불 대신 연탄 불을 이용해 고기를 굽는다는 건 흔하지 않은데 처음 방문했을 때는 연탄 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다는 것 자체가 새로웠다. '신사동 연탄공장'의 메뉴판이다. 가장 대표메뉴는 돼지왕갈비로 알고 있는데 점심시간의 경우에는 점심식사로 적당한 김치찌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왕냄비 돼지찌개도 맛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다음에는 점심에 방문해 김치찌개도 맛보고 싶다. 추운 ..

[서울 / 용산] 브랑쿠시 Brancusi :: 조용하고 분위기가 미친 카페 / 디저트 천국 / 맥주 안주로 짭짤하고 상큼한 레몬 치즈케이크

용산에는 또 어떤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을까 기대하고 찾아 다니다 방문했던 카페 '브랑쿠시'. 위치 자체가 살짝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곳이기도 했고 카페 자체가 어두운 분위기다 보니까 처음에는 문이 닫힌 줄 알았다. 🙄 하지만 오픈이라는 글자를 보고 바로 들어갔다. 초록색 문이 겨울 분위기를 내는데 한 몫 하는 것 같았는데 거기에다가 손잡이에는 빨간 천이 덧대어져 있어서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인테리어로 제격인 문 색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어도 크리스마스 색깔만 보면 설레는 사람들의 마음을 저격한 듯 하다. 🎄 '브랑쿠시'에는 커피, 주스, 티는 기본으로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고 특히 술도 판매하고 있다 보니 간단한 2차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다. 게다가 밥을 대신..

[서울 / 용산] 우리들꼬치 :: 엄청난 화력으로 끝없이 구워 먹는 양꼬치 / 건두부무침, 꿔바로우 그리고 온면으로 깔끔한 마무리

용산에서 유명하면서도 그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로컬 맛집으로 불리곤 한다는 양꼬치 맛집 '우리들꼬치'에 다녀왔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효창공원역에서 빠른 걸음으로 약 10분 정도 걸린다. 가게가 생각보다 큰 편이 아니라서 지나칠 수도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 보며 찾아가보자. '우리들꼬치'는 사장님이 중국분이셔서 찐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지금이야 양꼬치집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대부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판매를 하는데 '우리들꼬치'는 정말 중국에 존재하는 맛집처럼 메뉴가 다양했다. 메뉴 중 양꼬치로 그냥 양꼬치와 못된 양꼬치가 존재한다. 여기서 그냥 양꼬치와 못된 양꼬치의 차이를 대충 말해보면 못된양꼬치는 매운 양념이 발라져있다고 한다. 얼마나 매운지는 모르지만 괜히 도전했다가 큰 ..

[서울 / 내방] 파티세리 오델리스 Aux Delices :: 빵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 느껴지는 곳 / 소금빵 맛집 / 구움과자 천국

이전 게시물에 올렸던 ‘페이브’에서 나와 볼일을 본 다음 ‘오델리스’라는 카페이자 베이커리를 추천 받아 집 가기 전 들러보았다. 여기 소금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들렀는데 역시나 이 곳 소금빵도 매진…. 사람들 너무 빠르고 무섭다. 🤦🏻‍♀️ 이곳 사장님께서는 일본 동경제과학교 양과자 본과를 졸업하시고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파리 제빵 디폴롬을 수료하신 엄청난 파티시에라 하신다. 그만큼 분위기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빵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느껴졌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실제로 빵과 케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빵을 공부하셨다고 하는데 한 글자 한 글자에서 빵에 진심이신 게 전해진다. 😂 커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미 커피를 마시고 온지라 커피나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비해 커..

[서울 / 방배] 페이브 베이커리 fave ::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 페이브 원두 / 얼그레이 휘낭시에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내방역에서 잠시 시간을 때워야 할 일이 생겨 카페를 찾아 방황하던 중 급히 들어가게 된 카페 '페이브 fave'. 카페 '페이브'는 들어가자마자 빵들이 먼저 나를 반겨 주었는데 알고보니 '페이브'는 베이커리였고 내가 방문한 방배점이 '페이브'의 본점이었다. 방배본점 말고도 꽤 많은 곳에 지점이 있는데 이곳이 본점일 줄이야. 평일 낮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꽉 차서 확실히 유명한 데구나라는 것을 체감했다. 페이브는 'favorite'의 줄임말로 브랜드 네임으로 지었다고 한다. 가장 소중한 당신에게 소중한 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를 담은 곳이라고 하는데 카페 이름 하나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는 듯 해서 센스가 넘쳐 보였다. 베이커리답게 들어가자마자 빵들이 나란히 놓여져 있었는데 오픈..

[서울 / 신사] 신사고집 ::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 고집 / 새해 첫 외식 / 고집 필수조합 / 술이 술술 들어가는 해물된장 술밥

어느 날 신사역을 지나고 있을 시점 갑자기 분위기 좋고 따뜻해 보이는 음식점 하나가 생겼네라고 생각했었다. 식당 이름도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 돼지고기 전문점이었다. 언젠가 한 번 쯤은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2023년 새해 첫 날 외식을 이 곳에서 하게 되었다. 원래 우리가 자주 가던 옥수동에 위치한 삼겹살 집을 가려고 했었지만 1월 1일이다 보니 영업을 안 하시는 듯 해서 다른 삼겹살 집을 찾던 중 갑자기 이 곳이 생각나 전화를 걸었더니 다행히 영업 중이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신사고집으로 향했다. 🐷 [서울 / 옥수] 일품 생고기 :: 최상급 프라임 한돈 / 집에서 구워 먹는 삼겹살 스타일 / 한우와 돼지고기를 한 곳에서 [서울 / 옥수] 일품 생고기 :: ..

[서울 / 압구정] 지강낙곱새 압구정 본점 :: 깔끔한 분위기의 낙곱새 맛집 / 뜨뜻하게 속을 데우고 싶을 때 / 김가루 파티

동생이 몇 달 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낙곱새. 낙곱새를 서울에서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어서 낙곱새 맛집을 검색하다가 가장 리뷰가 좋고 평점이 좋은 듯한 낙곱새 맛집 ‘지강낙곱새’에 방문했다. 우리가 방문했던 ‘지강낙곱새’는 압구정에 있는 본점으로 지강 플래닝과 패밀리 브랜드로 운영 되고 있는 무탄, 보슬보슬, 카페 이모야, 완강정과 함께 한 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이 골목을 지나갈 때면 항상 봤던 곳이었는데 이 곳이 낙곱새 맛집이었다니. 외관으로 봤을 때는 전혀 음식점 같이 보이지가 않을 정도로 고급지고 깔끔해 보이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입장하기 전부터 깔끔함에 이끌려 좋은 이미지를 받은 채 입장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마침 한 테이블만이 남아 있어서 운이 좋게도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

[서울 / 한남] 코르소 CORSO :: 크리스마스 런치 코스 / 고메이 494 양식 맛집 / 중요한 식사 자리로 추천 / 주차 정보, 캐치테이블 예약

크리스마스에 중요한 식사 자리가 있어 방문하게 된 한남동 고메이 494에 위치한 양식 맛집 '코르소 corso'. 도착했을 때 입구를 못 찾아 한참을 헤맸다. '코르소'는 고메이 494의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지하 1층에 도착해 한참을 돌아다녀도 어디가 입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간판이 눈에 띄게 되어 있지 않고 창문에 투명으로 'corso'라고만 적혀있다보니 입구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 예약을 했었는데 오픈 시간 전에는 문이 잠겨져 있어서 일찍 도착하게 되면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 한창 추웠던 날씨에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리다가 오픈 시간인 12시가 넘어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방문 전 미리 찾아봤을 때는 자차를 이용하게 되면 나인원 한남 후문에 있는 고메이 494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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