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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생전시회 194

[경북 / 경주] 황남샌드 :: 경주 여행 기념 간식으로 딱 좋아 / 나보다 아빠가 더 좋아한 샌드 / 버터 향으로 가득찬 가게

날 좋았던 7월의 경주. 하지만 너무 더웠던 7월의 경주. 경주 여행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경주 황리단길의 '황남샌드'. 친구들과의 경주 여행으로 집에 기념 간식이라도 사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에 찰보리빵만 생각하고 있던 찰나 경주 여행 기념 선물로 딱 좋은 간식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게 되었다. '황남샌드'는 흔히 황리단길이라고 부르는 황리단길 메인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찾아보니 올해 3월에 오픈한 신상 카페라고 한다. 사람이 많아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당일 생산한 샌드가 다 팔리면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리뷰를 보고 아침 일찍 오픈런을 하려고 했으나 찾아보니 오후 12시 오픈. 그래서 아침 일찍 오픈런은 '향화정'으로 선택해 아침 식사 후 빙수까지 먹고 나니 '황남샌드..

[서울 / 신사] 올드페리도넛 Old Ferry Donut 가로수길점 :: 왕크니까 왕맛있네 / 도넛 유행의 선두주자 / 코코넛 / 버터 피스타치오

7월 초, 신사 가로수길에 생긴 '올드페리도넛'에 들렀다. 원래 매장 자체로는 이태원에만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신사 가로수길에도 새로 생겼다. 아마 작년부터 한국에는 도넛 유행이 불기 시작했고 노티드, 랜디스와 더불어 '올드페리도넛'이 도넛 유행의 선두주자로 유행을 이끌고 있는 듯하다. '올드페리도넛 가로수길점'은 기존에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었던 'LA PHO'와 '대막 신사가로수길점'이 없어진 자리에 생겼다. 외식 기업으로 유명한 CNP 컴퍼니 소속의 음식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뀐 것 같다. '올드페리도넛 가로수길점' 옆 쪽으로는 역시 CNP 소속 브랜드인 아우어 베이커리와 나이스 웨더까지 있다 보니 CNP 거리라고 불릴 만큼 CNP 컴퍼니가 외식업쪽으로는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나 싶다. 사..

[서울 / 여의도] 흑돈가 :: 제주 흑돼지 전문점의 원조 / 드라마 종방연 단골집 / 돼지고기를 비빔냉면에 감아먹는 먹팁

돼지고기가 먹고 싶은 날은 딱 두가지로 나뉘는데 목살 혹은 삼겹살이냐 오겹살이냐로 나뉜다. 후자에 해당할 경우 꼭 가게 되는 곳 '흑돈가'다. '흑돈가'는 제주도에서 시작된 흑돼지 맛집으로, 이미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서울에도 지점이 4군데 정도가 있어서 리뷰를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이왕 가서 사진 열심히 찍어온 거 리뷰를 올리기로 결정. 이번에 간 지점은 '흑돈가 여의도점'이다. 아주 예전이지만 '삼성점'도 가봤고, '신논현점'도 가봤는데 '여의도점' 고기가 가장 맛있어서 한 번 씩 가 본 이후로는 계속 '여의도점'으로만 가고 있다. '흑돈가 여의도점'은 각종 드라마 종방연 장소로도 유명하다. 어떤 드라마였는지는 생각이 안 나지만 실제로 내가 '흑돈가 여의도점'에 방문했을 때 종방연 날과 겹쳐서 ..

[서울 / 노량진] 형제상회 :: 회는 살 안 쪄요 살은 내가 쪄요 / 바닷가에서 먹는 회보다 더 싱싱한 활어회 / 영건 쉬림프

여름에는 회를 먹기가 겁나지만 노량진에서 먹는 회는 싱싱하다는 믿음 때문에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바쁠 때나 그냥 회만 먹을 때는 종종 퀵 배달로 주문해 먹을 때도 있지만 오늘은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구매하기 위해 직접 방문. 우리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항상 방문하는 횟집은 '형제상회'라는 곳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갔던 집인데 어느새인가부터 맛집으로 소문이 나 미리 주문해서 가지 않으면 무척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요즈음은 그런 점들이 개선되어 웨이팅은 거의 없는 편이다. 우리는 포장이나 배달을 주로 하는데 이 날은 포장을 해 오던 날이어서 출발할 때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 놓았었다. ‘형제상회’는 노량진 수산시장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장은 주차 칸도 꽤..

[서울 / 신사] 램쿡 Lamb Cook ::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칭따오와 양꼬치로 몸보신 / 양고기 초보 레벨 입문하기 좋은 집 / 얼큰 칼국수로 입가심

최근 너무 더워진 날씨 때문에 몸이 축축 쳐지고 힘이 없어지는 느낌이라 몸보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삼계탕보다는 다른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고민하다가 급 생각난 양고기. 양고기만큼 지금 컨디션에 좋은 메뉴는 없다 싶어 바로 신사동에 있는 양꼬치 맛집 '램쿡 Lamb Cook'에 다녀왔다. '램쿡'은 양고기가 흔해지기 전부터 갔던 맛집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고기 자체가 흔한 음식은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양고기 맛집이 많이 생겼다. 다른 양고기 집도 많이 가보긴 했었는데 인기 있는 맛집을 가면 양꼬치를 굽기 전부터 양념이 되어 있는 집이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양념이 되어있지 않은 기본 양꼬치를 좋아해 자주 찾던 맛집이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 편에는..

[서울 / 반포] 오근내6닭갈비 :: 용산 닭갈비 맛집의 6번째 지점 / 볶음밥 맛있는 집이 찐맛집 / 미쉐린 가이드 / 유퀴즈, 맛있는 녀석들

용산에 사는 친구가 항상 용산에 맛있는 닭갈비 집이 있다며 자랑하곤 했었는데 그 집이 여러 곳에 지점을 내게 되면서 현재는 7호점까지 생긴 '오근내 닭갈비 6호점'에 다녀왔다. 6호점은 강남 고속터미널 쪽에 있는 뉴코아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다. 뉴코아 백화점에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았기도 했고 친구가 매번 얘기한 맛집이라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방문. '오근내 닭갈비'의 메뉴판이다. '오근내 닭갈비'의 닭갈비는 숯불 닭갈비가 아닌 철판 닭갈비집이다. 1인분에 14,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닭갈비에 여러 토핑을 추가할 수 있었고 사이드 메뉴로는 막국수와 계란찜, 그리고 감자전병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3명이서 방문했는데 처음에는 닭갈비를 2인분만 주문하고 막국수..

[서울 / 신사] 에드엣 add. :: 간단한 브런치로 입호강 하기 / 트러플 성애자 / 건새우 기름 떡볶이 / 단호박 퓨레 퐁당 스테이크

오랜만에 평일 점심 약속이 잡혔다. 친구가 가고 싶던 카페가 있었어서 그 카페 주변에 있는 브런치 집을 찾던 중 발견하게 된 브런치 맛집 '에드엣 add.'. 'add' 단어에 '.'이 붙어 '에드엣'이라 읽는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약속 며칠 전 미리 예약을 해 두었지만 생각보다 자리가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고 갔어도 자리가 있었을 듯 하다. 에드엣은 건물 반층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처마로도 그렇고 테라스 자리가 하얀 천으로 가려져 있어서 간판이 잘 안 보이다 보니 잘못하면 못 찾고 지나갈 뻔했다. 하얀 천만 없어도 좋을 듯 한데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밖에서 봤을 때는 가게 자체가 커 보이지는 않았는데 들어와 보니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자리도 꽤 많았다. 10 테이블 정도가..

[서울 / 압구정] 칼리프하우스 CALIF HOUSE :: 휴양지 어딘가에 있을법한 Hot Spot / 브런치부터 각종 주류까지 / 과일 맥주 도장 깨기

요 근래 다시 뜨고 있는 압구정 로데오. 원래 한동안 사람들의 왕래가 뜸해지면서 비어 있는 곳이 많았던 압구정 로데오인데 이제 다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평일에 가도 사람들이 넘쳐 난다. 그런 압구정 로데오 핫플레이스 중에서도 요즘 많이들 간다는 신상 카페 '칼리프하우스'에 다녀왔다. 저녁을 먹고 2차로 커피를 마시러 가려고 찾아갔던 곳. 정문에 도착하자 '칼리프하우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늘색 폭스바겐 미니가 손님들을 맞아 준다. 귀여우면서도 사람들이 사진 찍기 좋게끔 전시 되어 있어 '칼리프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이라도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지 않을까 싶다. 특히 맑은 날 폭스바겐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올 것 같다. 🙂🙂 카페 내부..

[서울/학동] 팔당닭발 :: 맵부심 부리다가 큰 코 다치는 곳 / 국물닭발의 성지 / 맵기 조절 안됨 / 양세형 전참시

매운 걸 한동안 안 먹다가 친구랑 하루 날 잡고 매운 국물 닭발 맛집 '팔당닭발'을 다녀왔다. '팔당닭발'은 원래 매운 오징어볶음 집으로 유명한데 닭발도 같이 유명해지면서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여태까지 총 2번을 먹었었는데 2번 다 집에서 배달로 시켜 먹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직접 가서 먹기로 하고 강남구청으로 향했다. 직접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팔당 닭발과 오징어를 함께 파는 매장과 옆 쪽에는 팔당 족발과 보쌈을 판매하는 곳이 함께 있었다. 다른 건물이지만 한 곳에서 같이 운영하는 것 같았다. 대표 메뉴는 닭발과 오징어인데 매장 자체가 포장마차이다 보니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다. 사실 주문하기 전에 닭발을 먹을지 오징어를 먹을지 살짝 고민했었다. 그런데 이곳을 많이 경험해 본 친구가 원래 이곳이..

[서울 / 신사] 골프존 파크 신사 가로수길점 :: 깔끔하고 쾌적한 스크린 골프장 / 스트로크 게임 시작 방법 / 지정 업체 배달 가능

이제 막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시점에 필드를 나가기에는 너무 뜨겁고 실내에서 쾌적하게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다. 주차가 편하고 생긴지 1년이 조금 넘은 덕에 깔끔해서 자주 찾는 곳이다. 골프존 신사 가로수길점은 하이 헤이 헬로우 카페가 있는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무거운 골프 클럽을 들고 내려가기도 편하다. 처음에는 시설도 너무 좋고 깔끔해서 다른 스크린 골프장보다 가격이 비쌀 거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다른점은 없었다. 주중의 경우 오후 12시 이전인 오전 플레이의 경우 18홀 기준 20,000원,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25,000원, 오후 4시 이후 시간에는 32,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주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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