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생전시회

[서울 / 방배] 페이브 베이커리 fave ::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 페이브 원두 / 얼그레이 휘낭시에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현생전시회 My life show 🎨 2023. 1. 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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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 내방 베이커리 카페 페이브 ⓒ현생전시회

 

 

내방역에서 잠시 시간을 때워야 할 일이 생겨 카페를 찾아 방황하던 중 급히 들어가게 된 카페 '페이브 fave'. 카페 '페이브'는 들어가자마자 빵들이 먼저 나를 반겨 주었는데 알고보니 '페이브'는 베이커리였고 내가 방문한 방배점이 '페이브'의 본점이었다. 방배본점 말고도 꽤 많은 곳에 지점이 있는데 이곳이 본점일 줄이야. 평일 낮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꽉 차서 확실히 유명한 데구나라는 것을 체감했다. 페이브는 'favorite'의 줄임말로 브랜드 네임으로 지었다고 한다. 가장 소중한 당신에게 소중한 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를 담은 곳이라고 하는데 카페 이름 하나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는 듯 해서 센스가 넘쳐 보였다.

 

 

서울 방배 내방 베이커리 카페 페이브 ⓒ현생전시회

 

 

베이커리답게 들어가자마자 빵들이 나란히 놓여져 있었는데 오픈한 지 시간이 좀 지났을 시점이라 그런지 트레이에 빈자리가 많아 보였다. 들어가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방문했어야 했는데 급작스럽게 들어가는 바람에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눈에 보이는 휘낭시에 하나만 집어 계산대로 향했다. 지금 보니 사진에서만 봐도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가득한데 아쉬울 따름. 😢 와이파이 비번도 큼지막하게 써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다.

 

 

 

 

 

서울 방배 내방 베이커리 카페 페이브 ⓒ현생전시회

 

 

'페이브'는 소금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당시에 소금빵은 또 다 매진이라 맛볼 수가 없었다. 😬 그리고 아인슈페너가 대표 음료라고 하기도 하던데 그것 또한 몰랐어서 그냥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로 시켜버리고 말았다. 😢 이렇게 아쉬운 방문이 있나.

 

'페이브'의 아인슈페너는 시그니처 메뉴로 흑백 아인슈페너, 오렌지 아인슈페너, 캐러멜 비스킷 아인슈페너, 플랫 화이트 아인슈페너까지 총 4가지의 아인슈페너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 중 흑백 아인슈페너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니 '페이브'에 방문할 일이 생기면 흑백 아인슈페너를 추천한다. 직접 먹어보진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그 땐 꼭 흑백 아인슈페너를 맛보고 오는 것이 목표. 그리고 계절에 따라 맛있는 재료를 이용해 시즌 음료를 판매하곤 하는데 현재 시즌 음료로는 자색고구마 크림라떼와 자색고구마 아인슈페너도 있었다. 고구마라니.... 메뉴판을 제대로 정독하지 않은 내가 후회스럽다. 😭

 

 

 

에스프레소로는 화사한 꽃향과 부드러운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팬시 타입, 구수한 몰트향과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베리에이션 타입, 그리고 구운 아몬드의 단맛과 은은한 쓴맛의 균형감을 느낄 수 있는 딜라이트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어 각자 선호하는 타입에 따라 커피를 주문할 수 있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페이브' 방배 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파나마 아부 게이샤 GN-18 언에어로빅 내추럴'이라는 최상급 스페셜티 브루잉 커피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풍성한 꽃 향과 함께 느껴지는 블루베리 잼과 건자두의 달콤한 향미가 매력적인 아부 게이샤라고 하는데 커알못인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커피.... ☕

 

 

 

서울 방배 내방 베이커리 카페 페이브 ⓒ현생전시회

 

 

나는 커피 찌질이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로 주문했고 얼그레이 휘낭시에 하나를 집었다. 당시에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먹지 않고 집에 와서 먹었는데 휘낭시에가 엄청 쫀득하고 달달하니 맛있어서 더 사올 걸 후회가 될 정도였다. 조금 더 따뜻했다면 더 맛있었겠지만 식은 채로 먹어도 푹신 푹신한 것이 맛있었던 기억. 디카페인 커피도 향이 좋기도 했지만 커피 맛이 많이 나서 일반 커피를 먹고 싶은 나에게는 커피 맛을 느끼기 좋은 디카페인 커피여서 좋았다. 

 

 

 

 

 

서울 방배 내방 베이커리 카페 페이브 ⓒ현생전시회

 

 

한쪽편에서는 '페이브'의 굿즈나 메뉴판에 있던 '페이브'만의 원두를 구입할 수 있었다. '페이브' 소속의 바리트사인 김승백 바리스타의 음료인 파나마 아부 게이샤 GN-18 드립 커피 원두를 구매할 수 있었고 게다가 현재 방배본점 단독 한정 판매를 기념해 30% 할인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원두 쇼핑을 하기 좋을 것 같았다. 😋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선물하기 위한 선물용으로도 패키지가 잘 되어 있어서 선물 쇼핑을 하기에도 좋을 듯 하다. 다음 방문 때는 소금빵과 아인슈페너 반드시 뿌셔보리라.

 

 

📍 페이브베이커리 방배본점
✅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5길 32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 LAST ORDER 오후 9시 20분
✅ 포장, 배달, 와이파이, 남/녀 화장실 구분
✅ 문의 : 
0507-1401-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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