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브런치 약속만 잡고 어딜 갈지 고민 끝에
급속으로 결정해서 가게 된 '위트 앤 미트'!
강민경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기존에는 강남역에만 있다가
가로수길에 생긴지는 얼마 안 된 듯 했다.
겉모습부터 미국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 느껴져서
잠시나마 해외 여행을 온 느낌이랄까 😖
주메뉴로는 샌드위치와 피자, 잠봉뵈르가 있었고
사이드 메뉴로는 스프와 감자튀김,
디저트 메뉴로는 바나나 푸딩과 르뱅쿠키를 판매하고 있었다.
바나나 푸딩이 궁금했지만 배가 부를 것 같아서
주메뉴와 사이드만 먹기로!
그래도 가장 잘 나가고 유명하다고 하는
파스트라미 퀸즈 샌드위치와
바질 루꼴라 잠봉뵈르,
그리고 치폴레 프라이즈로 주문!
그리고... 음료는 양심이 있으니 제로 콜라로 😶🌫️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는데
주문을 완료하면 키오스크 옆에 진동벨이 저절로 나온다.
세상 참 좋아졌다 .. 😂
나오는 걸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는데이미 나오고 나서 깨달은 사실이라 아쉽지만 사진이라도 📷
인기가 많다고 해서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쯤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테이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 자리는 예약도 가능하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가 딱 점심시간이 시작 될 무렵이어서 그런지우리가 먹기 시작할 때쯤부터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좀만 늦었으면 바 자리에 앉았을지도 모르겠다. 😂
'위트 앤 미트'에는 특이하게 셀프바에 세면대가 있다.
손으로 먹어야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음식점이라 그런지
손을 씻기 편하게끔 세면대를 홀 한 가운데에 둔 것 같았다. 👍
세면대 옆으로는 식기와 물티슈, 각종 소스를 가져갈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소스 옆으로는 주메뉴를 먹기 전이나 먹고 난 후에 입맛 돋우기, 혹은 입가심용으로 먹기 좋은 러스크도 있었다.
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가져가고 싶었다 .... 😭
저거만 판매한다면 살 의향 100%
집에서 ott 조지면서 먹기 딱 좋은 간식거리인데 아쉽다 흑흑 .. 🥴
드디어 주문한 메뉴들 픽업 완!
픽업을 할 때 직원 분이 말씀하시기를,
"손으로 먹는 게 더 맛있기 때문에 일회용 장갑 같이 드릴게요."
사진 속에서 동그란 스티커가 붙여진 것이 비닐 장갑이다.하지만 까먹고 맨손으로 먹음 😂
첫번째는 '위트 앤 미트'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파스트라미 퀸즈! ❤️
소의 양지머리를 훈연한 것을 파스트라미라고 하는데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 넣은 메뉴다.
비주얼만으로도 감격했는데
맛도 역시나였다 👍✨
예상한 맛에 가깝긴 했지만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양념에 무쳐진 양파와 파스트라미의 조합이 예술 그 잡채 ..빵은 겉바속촉 완벽
두번째 음식은,
바질 루꼴라 잠봉뵈르! 💚
잠봉뵈르 자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바질 처돌이로써 바질은 그냥 넘어갈 수 없기에 주문했던 메뉴다.
잠봉뵈르를 좋아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빵이 너무 딱딱하고 거칠어서인데역시나 잠봉뵈르는 잠봉뵈르였다 😥
맛있게 먹긴 했지만,입천장 다 까졌다ㅏㅏ .. 아프아 🫠그래도 바질은 성공적!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로 최고였던 치폴레 프라이즈! 🧡
매콤한 치폴레 렌치 소스가 올라가져 있는 감자튀김이었는데
감자튀김 하나를 먹자마자 입틀막 🥹
사이드 메뉴로 완전 제격이었다.
말이 사이드 메뉴지,
주메뉴에 뒤떨어지지 않는 퀄리티 🍟✨
잠봉뵈르는 호불호에서 호까진 아니었지만 안에 들어간 재료는 너무 맛있었고,
파스트라미 퀸즈와 치폴레 프라이즈는
재방문 시 필수로 주문하게 될 것 같다.
살짝 헤비한 것 같으면서도 그리 막 배부른 느낌은 아니어서간단하면서 만족스러운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위트 앤 미트' 필수 코스 각! 🍔🥪🍟
📍 위트 앤 미트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27-16 1층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 BREAK TIME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 LAST ORDER 오후 8시 / 매주 월요일 휴무
✅ 단체석, 포장, 배달, 와이파이, 반려동물 동반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발렛 2시간 4,000원
✅ 문의 : 0507-1306-2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