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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 홍천] 비와별닭갈비 비발디파크점 :: 소노벨 비발디파크 식당 / 고소한 모짜렐라치즈닭갈비 / 아침 겸 점심 식사 솔직후기

현생전시회 My life show 🎨 2023. 2. 2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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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비와별닭갈비 ⓒ현생전시회

 
 
스키 여행으로 방문한 '소노벨 비발디파크'. '소노벨 비발디파크' 지하에는 여러 푸드코트와 음식점, 그리고 놀거리가 많아서 어떤 메뉴를 먹을지도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침 겸 점심 메뉴로 닭갈비 집을 가기로 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에 위치한 닭갈비 체인점은 바로 '비와별닭갈비'라는 곳. '비와별닭갈비'는 전국 15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닭갈비 맛집이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름이라 맛은 보장 되었겠지 라는 생각으로 방문했던 음식점이었다. 실제로 비와별을 방문했던 유명인들의 싸인도 한 쪽 벽면에 가득히 걸려져 있었다. 그리고 비와별닭갈비에서 출시한 밀키트가 '노는언니' 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방영 되어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한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비와별닭갈비 ⓒ현생전시회

 

 

메뉴판을 보니 아무래도 가장 대표 메뉴로 꼽히는 '모짜렐라 치즈 닭갈비' 사진이 가장 크게 박혀 있었다. 단품 메뉴도 있었지만 세트 메뉴로 커플 세트, 프렌드 세트, 패밀리 세트까지 3가지 버전의 세트 메뉴가 있었다. 커플 세트로는 닭갈비 2인분과 볶음밥, 그리고 음료 하나가 나오는 구성이었고 프렌드 세트는 닭갈비 3인분에 볶음밥 1인분, 그리고 음료 1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밀리 세트는 닭갈비 4인분에 볶음밥 1인분 그리고 음료 2개가 나오는 구성이었다. 치즈가 들어가 있는 닭갈비를 좋아한다면 이 세트 메뉴를 시켜도 되겠지만 치즈가 들어 있는 닭갈비를 싫어한다고 하면 '원조 전통 닭갈비'를 시키는 게 좋겠다. 아마 어르신 분들이 먹기 좋은 메뉴로는 '원조 전통 닭갈비'가 좋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총 3명이서 방문을 했기 때문에 닭갈비 2인분과 볶음밥 1인분에 음료 하나가 제공되는 커플 세트를 주문했고 추가로 사이드 메뉴가 있었으면 해서 막국수를 시킬지 감자전을 시킬지 고민하다가 전날 이미 막국수를 먹었어서 감자전으로 선택해 보았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비와별닭갈비 ⓒ현생전시회

 

 

셀프 코너에는 닭갈비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을만한 반찬들이 준비 되어 있었다. 닭갈비를 먹으면서 모자른 쌈거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그건 편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담아가는 건 역시... 낭비... 😏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비와별닭갈비 ⓒ현생전시회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모짜렐라 치즈 닭갈비'가 나왔는데 이유는 모르지만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다. 이러다 내일이 되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내일이 오기 전에 나와서 다행이었다. 😂 닭갈비는 이미 익혀서 나온 상태였고 테이블 위 인덕션에서 치즈를 녹이면 그 때부터 먹어도 된다고 한다. 치즈가 녹기까지도 시간이 꽤 걸렸는데 그러다 보니까 닭갈비가 냄비에 늘러 붙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래쪽은 거의 탄 맛이 느껴질 정도였다. 😥 그치만 고소한 치즈와 맵고 짠맛이 가득한 닭갈비가 적당히 잘 어우러져서 맛의 균형은 확실하게 좋았다. 그리고 닭갈비에 들어있는 양배추도 사각사각한 것이 짠맛을 중화해 주기에 좋았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비와별닭갈비 ⓒ현생전시회

 

 

그리고 닭갈비만 먹다보면 물릴 수도 있으니 입가심용으로 시킨 감자전이었는데 닭갈비 맛집이라고는 하지만 바삭바삭하고 슴슴한 것이 입가심 용으로 역할은 제대로 했다. 비록 두께가 굉장히 얇고 감자의 식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닭갈비를 먹다가 물리면 감자전 한 입에 느끼함이 싹 가시는 느낌이 들어서 사이드 메뉴로 좋은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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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비와별닭갈비 ⓒ현생전시회

 

 

닭갈비가 거의 바닥을 보일 때쯤에 세트 구성 메뉴 중 하나인 볶음밥을 요청했다. 원래는 닭갈비가 나온 그 냄비에 바로 볶음밥을 볶아 준다고 하는데 우리 냄비는 이미 양념이 탄 채로 늘러 붙어 있어서 차마 이 냄비에는 볶음밥을 볶기에 불가능할 것 같아서 따로 볶음밥을 요청드렸다. 그래서 따로 그릇에 볶아서 가져다 주셨는데 한 입을 먹고 나서 거의 소금밥을 먹은 거마냥 너무 짜서 볶음밥 한 입만 먹고 결국 숟가락을 놓아버렸다.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짜서 다시 요청할까 싶기도 했지만 이미 배가 부르기도 하고 다시 조리된 볶음밥을 먹는다고 해도 맛있게 먹기엔 이미 입맛을 버린 것 같아서 그냥 남기는 걸로.... 😓 볶음밥을 맛없게 하기도 힘들 것 같은데 이렇게 짠 음식은 처음 먹어볼 정도로 너무 짜서 물만 벌컥벌컥 들이켰다. 원래 볶음밥이 맛있는 집이 맛집이라고들 하는데 여기는 볶음밥이 특히나 맛이 충격적이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종업원 분들이 전체적으로 불친절하고 일을 하기 싫어하는 게 너무 보일 정도여서 다음에 또 '소노벨 비발디파크'에 오게 되면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 혹시라도 방문을 고민하고 있을 사람들이 이 후기를 보고 방문하는 실수가 없으면 좋겠는 마음에 솔직하게 적어 보았다. 🙄 작은 바램으로는 이 후기를 기반으로 고쳐질 점은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으니 솔직히 후자가 가능하면 좋겠다.

 

 

📍 비와별닭갈비 비발디파크점
✅ 주소 :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1시
✅ 단체석, 주차,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 문의 : 033-432-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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