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두 달이나 지난 시카고 여행이지만 밀린 포스팅을 해 본다 .. 🥹
시카고 여행 중 필수로 들렀으면 했던 곳 중에 하나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 방문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1호점인 시애틀, 2호점 상하이, 3호점인 밀라노, 4호점은 뉴욕, 5호점은 도쿄, 그리고 마지막인 6호점으로 시카고까지
전세계에 6개 뿐인데,
그 중 가장 큰 규모인 약 983평의 크기를 가진 곳이 시카고에 있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다녀왔다 !
쇼핑의 거리라고 하는 매그니피션트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다행히 숙소랑도 가까워서 걸어서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 숙소 정보는 아래 ⬇️
[미국 / 시카고] Kasa :: 시카고 에어비앤비 / 리버 노스 river north / 편안함의 극치 / 시카고 여행 숙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숙소!호텔로 할 지 에어비앤비로 할 지 고민하다가에어비앤비 가격이 호텔 두 개 빌리는 가격보다는 저렴할 듯 해서 에어비앤비로 예약해버렸다.미국 물
syunis.tistory.com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여러 종류의 굿즈들과 커피 원두들이 눈에 띄었는데
옷도 팔고 정말 귀엽고 다양한 머그컵과 텀블러도 가득했다.
미국에만 파는 굿즈들 천지여서 사고 싶은 건 많았지만
물가도 물가고 짐이 늘어날 생각에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하고 사진만 잔뜩 .. 📸
1층 한 켠에는 로스터리 답게 원두를 볶을 수 있는 큰 로스팅 기계도 있었다.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구경하는 재미에
전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에 왔다는 실감이 제대로 느껴진 순간이기도 했다 !
그리고 정문 바로 오른쪽에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였는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루프탑이 있는 5층까지 있기 때문인지 에스컬레이터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길고 큰 파이프가 인상적이었는데,
이 파이프를 통해 원두가 이동한다고 한다 !
물론 직접 보진 못했지만 .. 아쉽 🥲
그래도 이 파이프를 영접했다는 사실이 중요 🌟
아래에서 위를 봐도, 위에서 아래를 봐도 압도되는 느낌이 최고였다. 👍
시카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층마다 테마가 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었는데
로스팅 커피, 베이커리, 신메뉴를 개발하는 공간, 커피와 칵테일의 콜라보를 맛볼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루프탑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Floor 1 ｜ Reserve Coffee Bar
Floor 2 ｜ Princi Bakery & Cafe
Floor 3 ｜ Experiential Coffee Bar
Floor 4 ｜ Arriviamo Cocktail Bar
Floor 5｜ Roof Terrace
1층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먹을 수 있는 커피를 판매하고 있었고
2층에서는 프린시와 협업해 만들어지는 많은 종류의 빵, 피자 등 간식 거리와 음료
3층에서는 시카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체험형 커피바가 있었고
4층에서는 커피를 이용한 칵테일도 먹어볼 수 있었다.
빵순이인 나에게는 정말 신세계였던 2층 🌮🥪💕
우리나라처럼 케익 종류는 많이 없었지만 사실 케익은 내 관심 밖이기도 했고
다른 샌드위치나 피자가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를 모를 정도였다 😂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한 관계로 정말 꼭 먹어보고 싶은 거로만 주문할 수 밖에 없었다 흑흑 .. 🥹
4층에 위치해 있던 칵테일 바!
알록달록한 색깔을 가진 위스키와 럼들이 가득했고
칵테일을 마시는 사람들도 은근히 있었다.
사실 커피와 술은 맛이 상상이 잘 안 가는데 술에서 커피 맛을 느낀 적도 없지는 않아서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위스키 버렐 에이지드 콜드브루라는 메뉴를 먹어보았는데
위스키에서 은근하게 느껴지는 단맛과 커피의 쌉싸름함이 잘 어우러져서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먹는 듯한 맛이 났다!
무알콜이기도 하니 한 번 쯤은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
에스컬레이터는 4층까지 밖에 없고 4층에서 계단을 통해 5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루프탑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아무래도 뷰가 좋은 자리에는 이미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시카고의 미시간 애비뉴가 훤히 보이는 위치여서
햇빛만 아니었으면 바람을 쐬면서 시카고 거리를 제대로 느끼기에 충분한 공간일 것 같았다 ! 🫧
여러 종류의 빵이 많았지만
점심 때 방문했어서 그런지 피자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풍기 피자와 소시지와 구운 고추가 들어간 피자,
프로슈토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루꼴라가 들어간 샌드위치,
그리고 훈제 연어에 크림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그리고 음료로는 딸기 발사믹 스프리츠라는 음료로 주문했다.
솔직히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치고는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점심을 때우기에는 적당했다. 😋
그 중 그나마 가장 맛있었던 건,
사진도 못 찍은 위스키랄까 .. 🥃🤣
이 가격이면 그냥 다른 더 맛있는 맛집을 찾아 가는 것도 나쁘지 않긴 할 듯 .. ㅎㅎ
호오옥시라도 다시 한 번 가게 된다면 그 때는 커피만 먹을 것 같다. 😂
시차에 완벽히 적응을 하지 못했던 때라
새벽에 아침 아닌 아침을 먹고
오전 11시쯤 방문했었는데 이미 사람이 꽉 차서 자리가 거의 없었다.
심지어 우리가 나올 때 쯤에는 웨이팅도 하고 있었어서
웨이팅 하지 않고 좋은 자리를 픽하고 싶다면 아무래도 오픈런을 노리는 게 맞는 것 같다.
오픈런도 줄을 선다고 하긴 하는데
그나마 눈치게임에 성공한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
아무튼! 시카고 여행 중 버킷리스트 하나 성공 ✅
📍 Starbucks Reserve Roastery Chicago
✅ 646 Michigan Ave, Chicago, IL 60611, US
✅ Mon - Thu AM 8:00 ~ PM 8:00 / Fri - Sun AM 8:00 ~ PM 9:30
✅ https://www.starbucksreserve.com/locations/chicago-roastery
✅ +13122837100
Starbucks Reserve Roastery Chicago · 646 Michigan Ave, Chicago, IL 60611 미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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