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508

[서울 / 압구정] 바랗 :: 신선함과 담백함 가득한 해산물 전문점 / 바다라는 뜻의 옛말 / 프라이빗한 룸식당 모임 장소로 추천

2022년, 해가 가기 전에 모임을 가지려고 하는데 온갖 모임이 많이 열리고 있는 시기다 보니 예약이 어려웠었다. 기존에 항상 모임을 가지던 식당은 예약이 꽉차서 다른 식당 여기저기를 알아보다가 항상 가던 곳과는 다른 새로운 곳에서 예약이 가능하다는 답을 듣고 이 곳에서 모임을 하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바랗'이라는 해산물 전문점이었다. '바랗'은 같이 방문하는 분 중 한 분이 추천한 곳이어서 가게 된 곳이었지만 해산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그닥 반갑지는 않던 식당이었다. 그래서 기대를 더욱 안 하고 간 것도 있지만 해산물 말고 다른 요리도 있겠지 싶어서 아무 생각, 아무 기대 없이 방문했었다. 바랗은 바다의 옛 우리말입니다. 우리 바다에서 나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로 건강한 바다 밥상을 ..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2023 :: 뮤지컬 신작 세계 초연 / 공연 개요 / 간단 줄거리 / 캐스팅 라인업 / 티켓 예매 일정

안녕하세요, 현생을 빡시게 살아가고 싶은 현생전시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이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새해를 맞아 시작되는 뮤지컬 소식을 가지고 왔는데요. 따끈따끈한 신작, 뮤지컬 입니다. 뮤지컬 "불멸의 음악, 불멸의 사랑" 18세기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루드비히 반 베토벤은 아버지의 폭력과 학대 속에서 자란 아픈 과거를 지우지 못한채, 사랑과 사람을 불신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갈채와 환호를 받던 음악과 달리 차가운 시선과 냉소적 수식어만이 붙었던 그는 자신을 무시하고 비웃던 귀족들에게 사과받고자, 킨스키 군주를 찾아간 자리에서 우연히 토니 브렌타노를 만나게 된다. 사랑을 믿..

[서울 / 논현] 구스트 Goost :: 말끔하고 친절한 실내 골프 스튜디오 / 프라이빗한 골프 스튜디오 / 촬영용 스튜디오 예약 가능

개인 사정으로 인해 골프 연습장을 바꾸게 되었다. 이전에 다니던 연습장과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고 집에서는 오히려 더 가까워진 곳에 깔끔한 골프 스튜디오가 있었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다. 왜냐하면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골프 스튜디오 같이 생기지를 않아서 이런 대로변에 골프 스튜디오가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 논현동에 위치한 '구스트'라는 곳인데 지하 1층과 1층으로 운영하고 있는 골프 실내 스튜디오이다. '구스트'는 한 타임에 3만원으로, 룸 하나에 트랙맨을 각 하나씩 보유하고 있는 골프 스튜디오이다. 이전에 다녔던 연습장보다 약 3천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게다가 통유리로 뚫려있는 방도 있고 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구스트' 1층에는 대기 공간이 ..

[서울 / 논현] 와쏘 WASSO :: 술을 부르는 팔팔 끓는 생골뱅이탕 / 얼큰 감칠맛 나는 국물 한 입으로 하늘에 하이파이브

부쩍 추워진 날씨면 항상 생각 나는 '와쏘'의 생골뱅이탕. 생골뱅이탕이라는 건 사실 이 '와쏘'라는 곳에서 처음 먹어봤었는데 첫 방문 이후 생골뱅이탕의 매력에 푹 빠져서 한동안 이곳만 주구장창 갔었던 기억이 있다. 골뱅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처음에 생골뱅이탕이라고 했을 때는 큰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단골집 중 하나가 되었을 만큼 좋아하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와쏘'는 논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와 발렛파킹도 가능해서 차를 가져가더라도 큰 문제가 없어서 편하다. '와쏘'의 대표 메뉴로는 계속 언급했다시피 생골뱅이탕이다. 2인부터 4인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1인 추가도 가능해서 4인 이상은 추가 요금으로 계산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추가로 골뱅이를 다 먹게 되면 그 국물에 추가..

[서울 / 성수] 소브티 하우스 :: 소품샵 투어 다섯번째 스팟 / 따끈따끈한 신상 소품샵 / 귀여운 소품들의 끝판왕 / 바비베어

성수 소품샵 투어의 마지막 스팟이자 다섯번째 스팟은 '소브티 하우스'라는 곳이었다. '소브티 하우스'는 찾아서 갔다기 보다는 그냥 길을 걷다가 벽면에 붙여진 '성수소품샵 오픈'이라는 포스터를 보고 갑자기 들어가게 된 소품샵이었다. 간판도 없고 이름도 없어서 블로그를 쓰기 전에 '성수 신상 소품샵'이라고 쳤더니 나오더라. 알기로는 오픈한지는 약 4개월 정도가 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찾아보니 이미 소품샵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알려지고 있는 소품샵인듯 했다. '소브티 하우스'의 가게 규모는 아주 자그마한 공간이지만 그런 자그마한 공간 안에 온갖 귀여운 소품들을 다 쏟아 부은 듯한 느낌의 소품샵이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보였던 건 털장갑과 향수, 그리고 반지가 눈에 들어왔다. '소브티 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서울 / 성수] HEYTHEY 헤이데이 성수 :: 소품샵 투어 네번째 스팟 / 아기자기한 소품 가득 / 귀여운 게 세상을 구한다

성수동 소품샵 투어의 네번째 장소는 바로 '헤이데이 성수'. '헤이데이 성수'는 들어가기 전 간판부터 아기자기한 소품샵이라는 것이 보일 정도로 화사한 색을 가진 소품샵이었다. 살짝 때가 탄 것이 관리가 필요해 보이긴 했지만 노랗게 칠해진 간판은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기에는 충분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건 귀여운 디자인의 그릇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색상을 가진 그릇과 컵이 나열 되어 있어서 색깔별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귀여웠던 그릇은 곰돌이 패턴의 그릇. 가격은 귀엽지 않았지만 디자인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만족. '헤이데이'는 성수 소품샵 투어를 했던 장소 중 분위기가 다른 편에 속했다. 여태까지는 빈티지하고 심플한 소품들을 주로 구경했었다면..

[서울 / 성수] POINT of VIEW 포인트 오브 뷰 :: 소품샵 투어 세번째 스팟 / 3층 짜리 대형 소품샵 / 문구류부터 오너먼트까지

성수동 소품샵 투어의 세번째 스팟은 '포인트 오브 뷰' 라는 곳이었다. 이 곳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소품샵이었다. 이렇게 클 줄은 모르고 소품샵만 찾아 다니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던 곳인데 3층까지 있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입장했다. 대형 소품샵인만큼 사람이 많아서 인지 앞에서 점원분이 안전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입장 안내를 도와 주고 있을 정도였다. 방문했을 때가 주말이다 보니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포인트 오브 뷰'는 소품샵 중에서도 창작의 도구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들이 표현하는 표현 방법과 관점에 대해 전달하고 싶은 소품샵이라고 한다. 층마다 테마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1층은 도구, 2층은 창작의 장면, 3층은 창작의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말은 어렵다..

[서울 / 성수] 헤븐센스 성수연무장점 :: 소품샵 투어 두번째 스팟 / 홈데코용 인센스 전문점 /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추구한다면

소품샵 투어의 두번째 스팟은 바로 홈데코 인센스 전문점인 '헤븐 센스 Heaven Sense'다. '헤븐 센스'는 이전에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자그마한 샵에 들린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꽤 괜찮았던 기억이라 성수동에 있는 '헤븐 센스'도 구경해 보게 되었다. '헤븐 센스'는 사람들에게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주면서도 특정 장소에 향기를 기억할 수 있게끔 하기도 하는 향기 관련 소품들을 판매하는 소품샵인데 특히나 인센스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 소품샵이라고 할 수 있다. 인센스란, 마음의 안정을 찾게끔 도와주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곤 하는 연기가 나는 향을 말하는데 주로 절에서도 많이 보이는 향에 특유 향이 더해진 향이라고 할 수 있는 소품이다. 언제가 처음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언제부턴가 인센스 ..

[서울 / 성수] 띵굴스토어 성수점 :: 소품샵 투어 첫번째 스팟 / 귀여움 가득에 지갑 자동문 / 다양한 소품과 패션 아이템까지

보통 어딘가를 가게 되면 항상 소품샵 투어를 하곤 한다. 소품샵이 많은 동네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성수동은 소품샵의 성지라고 해도 될만큼 소품샵이 많다고 들었다. 물론 많은 소품샵을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후회 없을만큼 돌아다니기도 하고 건진 것도 있어서 꽤 마음에 들었던 소품샵 투어였다. 성수동 소품샵 투어의 첫번째 스팟은 '성수연방'이라는 복합문화공간에 위치한 '띵굴스토어 성수점'이었다. 처음에는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안쪽으로 공간이 넓게 펼쳐져 있었고 정말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패션 아이템으로는 티셔츠와 모자, 목도리, 양말, 장갑 등 없는 의류가 없을 정도였고 특히 옷이 핸드메이드 제품들이었는데 너무 예쁘고 귀여운 옷들이 많았다. 옷 하나 하나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 너..

[경기도 / 양평] 소리산참숯굽는마을 :: 펄펄 끓는 숯가마에 몸 지지고 고기도 지지고 / 스키장에서 얼었던 몸 사르르 녹이기

전날 스키장에서 무리한 결과 몸도 찌뿌둥하고 피곤한 느낌에 그대로 집에 갈까 하다가 아쉬워서 친구의 추천으로 야외 찜질방에 들렀다. 비발디파크 근처에 위치한 곳이었는데 부모님과 방문한 적이 있다고 했다. 도착하기 전부터 친구가 시설이 열악하니 놀라지 말라는 주의 때문에 애초부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너무 기대를 안 한 탓일까 친구 말보다는 꽤 괜찮은 편인데다가 오히려 이런 시골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적의 공간이었다. 이 곳의 이름은 '소리산참숯굽는마을'이라는 곳이었는데 한 번 찾았던 사람들은 매번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숯가마 입장료는 13,000원으로 찜질방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듯하다. 그렇지만 참숯가마이기도 하고 사장님께서 시간에 맞춰 직접 숯을 관리하시고 정리하시는 것 때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