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생을 빡시게 살아가고 싶은 현생전시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
선거날 브런치를 먹고 2차로 갔던 레스토랑 겸 카페 ‘꽁티 드 툴레아’에 다녀왔어요.
매번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많이 봐 왔는데
올해 친구 추천으로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맛있어서 다른 친구도 제가 데려가 줬어요. 🥴
이 날 날씨도 정말 좋아서 제가 전에 갔을 때 보다 사진도 잘 나오고 너무 좋았어요.
파란 하늘과 초록 나무, 그리고 쨍한 햇빛의 조화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리고 꽁티 드 툴레아 하면 빨간 벽돌이 시그니처인데 빨간 벽돌까지 더해지니 색감이 말도 못 해요. 🎨
꽁티 드 툴레아의 메뉴판이에요.
이 메뉴판은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그리고 음료 메뉴판인데
꽁티 드 툴레아에서는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 맥주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요!
알코올 음료와 안주 메뉴판은 따로 있어서 찍어 와 봤어요.
혹시 술과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은 미리 메뉴와 가격 확인해보시고 가보시길 바라요.
찍고 와서 보니까 완전 다양하네요.... 😮
새삼 술 종류 정말 많다는 게 느껴져요.
저는 고작 두 번 가보기도 했고 항상 점심 때 갔어서 맛있는 음식을 술과 함께 맛 보지는 못 했지만
다음에는 제대로 날 잡고 가서 글라스 와인이라도 한 잔 해 보고 싶어요. 🥂🍷
꽁티 드 툴레아는 테라스 자리와 실내 자리 둘 다 이용이 가능한데,
첫번째로 갔을 때는 겨울이어서 야외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미리 점심 예약을 하고 갔던 지라
실내에 자리가 준비 되어 있었고,
두번째로 갔을 때는 저희 앞에 15팀이나 대기를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포기를 하고 다른 곳으로 갔었거든요.
그래서 저번에 포스팅 했던 선셋 스위밍 샌드위치에서 브런치를 먹고 디저트라도 먹어볼까 하고 다시 왔는데
마침 저희 순서가 아직 지나지 않고 바로 들어갈 타이밍이라 운 좋게 얼마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저희 같이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셔도 되는 분들은 웨이팅 걸어두고 다른 곳 다녀오셔도 들어갈 수 있으니
예약을 미리 하지 못 하신 분들은 웨이팅 걸어 두고 다녀오셔도 돼요. 😎
얼떨결에 알게된 꿀팁. 💡
제가 이 날은 디저트랑 커피만 먹으러 간 거여서 다른 음식은 시키지 못 했는데,
전에 찍어 둔 브런치 음식 사진이 있어서 같이 소개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이건 브런치를 갔을 때 시켜보았던 에이드 메뉴들이에요.
저는 라즈베리&레몬 에이드를 마셨고 친구는 애플 시나몬을 주문했는데
둘 다 상큼하고 톡쏘는 탄산이 맛있었어요.
달달하다 보니 금방 순삭 돼서 아쉽긴 했지만요. 😥
그리고 브런치 메뉴로 주문했던 김치볶음밥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거든요.
생각보다 너무 적은데? 했는데,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그런 생각은 접었답니다. 😅
김치볶음밥 위에 야들야들한 계란 스크램블이 올라가져 있었고 그 위에는 아보카도가 올라가져 있어요. 🥑
몇 년 전만 해도 아보카도에 흥미가 없었는데
먹다 보니 슴슴한 매력이 좋아서 좋아하게 됐어요.
김치볶음밥이 짜기도 할 법 한데,
아보카도가 짠 기운을 잡아줘서 간이 적당하게 맞춰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계란의 식감은 엄청 포슬포슬해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할 정도. 🍳
한 가지 아쉬웠던 건 계란이 더 컸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맛있어서 금방 먹게 됨.
두번째로 나온 음식은,
크랩 크림 파스타입니다.
파스타 면이 일반 파스타 면과는 다른 면이에요.
마팔디네면이라고 하는데, 리본 모양으로 된 파스타 면입니다.
면 두께가 두껍기도 하고 길이는 긴 편이 아니라서 살짝 얇은 떡을 먹는 식감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크림 파스타에 색감을 주기 위한 빨간 알갱이도 올라가져 있었는데 열매인 줄 알았는데 핑크 페퍼라고 하는 향신료?였습니다. 😂
맛은 그냥 딱히 다를 거 없는 크림 파스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림 파스타보다는 김치볶음밥이 맛있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초코무스.
저는 꽁티 드 툴레아가 유명한 이유가 이 초코무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식감이 굉장히 궁금했고, 정말 달아보였어요.
실물로 봐도 달아 보기는 건 매한가지.
근데 한 입 떠 먹어보니 그렇게 달지 않아서 놀랐어요.
특히 저는 아메리카노랑 먹었는데 아메리카노와의 조합이 정말 좋더라고요!
아래 깔려 있는 게 초코무스였고 그 위에 올라가져 있는 건 생크림이었는데
초코무스 반, 생크림 반을 떠서 먹으면 초코무스의 달달함과 생크림의 담백함이 적절히 섞여서 적당한 단맛을 느끼게 해 주는 디저트였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 생각한 식감은 꾸덕꾸덕할 것 같았는데
브라우니 식감의 꾸덕꾸덕함이 아니라 크림의 꾸덕꾸덕함과 부드러운 식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브런치 메뉴는 그럭저럭 괜찮긴 했지만
그래도 꽁티 드 툴레아는 역시 초코무스가 아닐까 싶어요. 🤎🤍
꽁티 드 툴레아는 발렛 파킹도 가능한데요.
식당 바로 앞에 주차는 하지 못하고 주소가 따로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해당 주소로 가시는 게 좋겠네요.
🚗 발렛 파킹 주소 안내 : 강남구 도산대로 49길 35
요즈음 다시 압구정 로데오가 반짝이고 있어서 사람이 정말 북적북적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그래도 평일 낮에 가면 사람이 많던 레스토랑과 카페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니 평일에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예약이 가능하다면 예약 후 가시면 더 좋고요!
브런치 메뉴보다는 초코무스 디저트를 추천하고 싶은,
‘꽁티 드 툴레아 CONTE DE TULEAR’
예약 후 다녀오시길 추천하지만 웨이팅을 걸어두고 주변을 돌아다녀 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아, 그리고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배달 어플로 배달도 가능하니 배달해서 드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합니다!
📍 꽁티 드 툴레아 CONTE DE TULEAR
✔️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39
✔️ 영업시간 : 월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오전 12시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 / BREAK TIME 오후 5시 ~ 오후 6시(디저트 및 음료 주문 가능)
✔️ 예약, 배달, 포장, 발렛파킹, 단체석,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 문의 : 070-8846-8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