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에벨 올드코스 전반 OUT 코스를 다 돌고 난 후 그늘집에서 치킨에 맥주를 정신 없이 흡입했다. 전반에 스코어가 안 좋았던 터라 기분이 안 좋았는데 치맥을 먹으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나란 단순한 사람.... 🙄 라비에벨 올드코스 그늘집에서는 하이네켄 생맥주 3+1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늘집 메뉴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 코스 10 Hole
내리막 경사의 Par 4 홀로, 페어웨이 중간에 해저드가 있어 티샷 시 거리 부담감이 많은 홀이다. 티샷 존에서 바라볼 때 가운데에 위치한 4개의 벙커 중간을 보고 치면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다. 티샷존에서 바라볼 때는 내리막 경사가 있지만 티샷 이후 페어웨이에서 그린까지는 오르막 경사가 있기 때문에 원래 거리보다는 조금 더 먼 거리로 보는 것이 좋다.
IN 코스 11 Hole
왼쪽으로 휘어진 좌 도그렉 Par 5 홀로, 티 샷 시 그린이 보이지는 않는다. 티샷 존에서 바라 봤을 때 왼쪽 벙커 오른쪽 끝을 보고 치면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되 그린과의 거리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세컨 샷이나 서드 샷을 할 때 왼쪽의 해저드를 조심해야 하며 그린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아이언으로 핀을 직접 겨냥해서 샷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IN 코스 12 Hole
왼쪽에 있는 대형 해저드가 눈에 띄는 Par 3 홀이다. 해저드도 그렇고 그린 앞에 있는 길쭉하고 큰 벙커가 있어 티샷이 왼쪽으로 휘게 되면 벙커나 해저드에 빠지기에 딱 좋다. 왼쪽으로 휜 데다가 거리까지 짧으면 100% 벙커에 빠지기 때문에 오른쪽을 안전하게 핀보다 살짝 오른쪽을 보는 것이 좋다.
해저드에 있는 정자가 아름답고 오른쪽에 있는 큰 나무와 잘 어우러져 사진을 남기기 좋으니 사진을 꼭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 👍🏻
IN 코스 13 Hole
화이트 티에서 페어웨이를 보면 바로 앞에 풀로 뒤덮인 숲이 있어 가깝지만서도 티샷을 할 때 해저드를 넘겨야 한다는 괜한 부담감이 생기는 Par 4 홀이다. 레드 티는 해저드 앞 쪽에 위치하고 있어 티샷 부담감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페어웨이 중앙을 바라보고 티샷을 하면 되지만 왼쪽은 오비 구역이라 그린 공략 시 왼쪽 공략은 최대한 하지 않고 핀보다 오른쪽을 보는 것이 좋다.
IN 코스 14 Hole
14번 홀은 화이트 티샷 존의 뒤에서 보면 페어웨이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급격한 내리막 Par 4 홀이다. 이번 홀 또한 바로 앞에 계곡과 숲(해저드)가 위치하고 있어 앞서 있던 홀과 같이 부담감과 압박감이 엄청난 홀이다. 앞에 보이는 벙커 방향으로 티샷을 하는 것이 좋고 14번 홀 역시 그린 양옆으로 벙커가 있기 때문에 벙커와 벙커 사이로 정교한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역시 포대그린으로 핀보다 조금 멀리 보는 것을 추천한다.
IN 코스 15 Hole
그린 앞 왼쪽으로 펼쳐진 다랭이논이 특징적인 Par 5 홀이다. 보기에는 신기해 보이고 예뻐 보일지라도 로스트볼이 굉장히 많아 보이고 실제로도 공이 다랭이논으로 가기 딱 좋은 위치이다. 티샷 시 페어웨이 중앙에 하얀 색 나무를 보고 치는 것이 페어웨이 안착에 좋다. 대부분 서드 샷으로 그린 앞 해저드를 넘겨야 하는데 해저드에 자석이 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해저드에 빠지기 좋으니 무조건 멀리 친다고 생각하고 휘둘러야 한다. 또한 그린 앞 쪽으로는 오르막이며 그린 좌측으로 위치한 벙커에 빠질 경우 그린으로 올리기 위한 벙커 샷이 중요하다.
올해 열렸던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라비에벨 올드코스에서 개최되어 갤러리로 관람했었는데 이 홀의 벙커와 다랭이 논에 빠지는 선수도 여럿 보았다. 😂
⛳ KPGA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갤러리 관람 후기
IN 코스 16 Hole
16번 홀은 15번 홀에서 보이던 다랭이 논 가운데에 티박스가 위치해 있다. 다랭이 논에 보이는 주황색 물체의 정체는 바로 호박. 🎃 내리막 Par 4 홀이며, 티샷으로 티박스 앞에 위치한 다랭이 논을 넘기는 것이 우선이다. 세컨 샷 시 왼쪽 오른쪽 모두 다랭이 논으로 된 해저드이며 그린은 오르막으로 핀보다 멀리 보는 것이 좋다.
IN 코스 17 Hole
그린 우측으로 대형 벙커가 인상적인 내리막 Par 3 홀이다. 티박스 우측으로는 역시 다랭이 논이 넓게 펼쳐져 있어 티샷을 할 때 슬라이스를 조심해야 한다. 그린이 넓은 편이라 퍼팅 스킬이 중요한 홀이다.
Par 3 홀로 홀인원 시 골프백을 얻을 수 있다. 😎 공이 날아가는 걸 보면서 핀과 공이 겹쳐 보일 정도로 방향성이 좋아서 혹시 홀인원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핀 거의 바로 앞에서 공이 멈추는 바람에 오케이 버디로 아쉽게 골프백을 놓치고 왔다. 😂
IN 코스 18 Hole
티박스 오른쪽으로 길쭉한 벙커와 함께 넓게 펼쳐진 대형 해저드가 공을 부르는 듯한 Par 4 홀이다. 😂 해저드와 벙커가 길고 크기 때문에 화이트 티에서의 슬라이스를 조심해야 하고 페어웨이 왼쪽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레드 티에서는 앞에 보이는 기와집(그늘집)을 보고 치면 페어웨이에 안착할 수 있다. 서드 샷, 어프로치가 길거나 슬라이스가 나게 되면 그린 양쪽으로 있는 벙커와 해저드가 환영해 주기 때문에 그린을 향한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그린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내리막 경사의 그린이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퍼팅을 할 경우 조금만 세게 퍼팅을 하게 되면 해저드로 빠지기 쉬우니 퍼팅은 살살하는 것이 안전하다. 😂
⛳ 라비에벨CC 올드 OUT 코스 공략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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