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생꿀팁] 골린이를 위한 골프 기본 상식 :: (2) 골프 경기 방식 알아보기 / 승부를 내는 여러 가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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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를 위한 골프 기본 상식 1편에서는 골프 스코어 용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골생꿀팁] 골린이를 위한 골프 기본 상식 :: (1) 골프 스코어 파악하기 / 언더파(Under Par), 오버파(O

 

이번에는 몇 달 전 제가 5월에 열린 KPGA 경기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를 보다가 알게 된 골프 경기 방식 차이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경기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냈던 경기였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알고 있는 스토르크 플레이 방식도 있고, 골프 경기에 승부를 내는 방식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과연 어떤 경기 방식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 볼까요?

 

 

 

골린이를 위한 골프 기본 상식 2. 골프 경기 방식 편 ⓒ현생전시회

 

1. 개인전

 

1-1. 스트로크 플레이

 

보통 골프 경기는 모두 스트로크 플레이로 이루어집니다. 스트로크 플레이란, 경기 규정에 따라 3 라운드 혹은 4 라운드로 진행이 되는데 매 라운드(18홀) 당 타수의 총합이 가장 적은 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4 라운드로 경기가 진행 되는 경우에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 라운드로 진행이 되는 경우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기가 진행이 되는데 1 라운드에서 얻은 점수를 다음 라운드에서도 이어 받아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까지 그 점수를 가지고 가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파이널 라운드까지 함께 갈 수는 없고 2 라운드까지 마친 후 규정된 순위에 들지 못 할 경우에는 컷오프(Cut-off, 탈락)가 되어 3 라운드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습니다.

 

 

1-2. 매치 플레이

 

두 명 혹은 두 팀의 선수들이 홀 마다 승부를 내서 모든 홀을 돌아 최종 승리자를 겨루는 방식입니다. '홀 매치'라고도 불리는 매치 플레이는, 매 홀마다 어떤 점수를 냈는지가 중요한 방식인데요. 상대방보다 스코어가 몇 점을 앞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오로지 승패로 따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홀에서 상대방보다 잘 쳐서 승리했을 경우 업(UP)이라고 표기하고 패를 한 플레이어는 다운(DOWN)이라고 표기합니다. 또한 비긴 경우에는 EVEN이라고 표기합니다. 점수를 표기할 때는 홀의 번호와 승패 결과를 한 번에 씁니다.(Ex. 2홀에서 승리했을 경우 2UP, 3홀에서 패배했을 경우 3DOWN)

매치 플레이의 경우 18홀을 다 플레이하지 않아도 승리의 수가 남은 홀들의 갯수보다 많다면 바로 경기가 종료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여섯 개 홀을 승리한 플레이어가 있으면 세 개 홀을 남기고 종료를 하게 되면 '스코어&남은 홀 수'로 표기합니다.(Ex. 6&3) 그러나 18홀을 모두 돌았는데도 불구하고 동점일 경우 연장전을 통해 승패를 따지게 됩니다.

 

 

1-3. 스킨스 게임

 

스킨스 게임의 경기 방식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홀마다 스킨이라고 불리는 상금을 걸고 그 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은 사람이 상금을 차지하는 경기 방식입니다. 그러나 동점자가 나왔을 경우에는 상금이 다음 홀로 이월 됩니다. 그렇게 계속 동점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상금은 계속 이월 되어 누적이 되고 그 결과 엄청나게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되곤 합니다.

 

 

 

 

2. 팀전

 

2-1. 포볼 매치 플레이

 

포볼 플레이는 네 명의 플레이어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팀전이지만 각 팀마다 공을 가지고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공을 가지고 각자의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매치 플레이기 때문에 매 홀마다 승패가 결정됩니다. 승패를 결정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 각 팀의 2명의 플레이어의 성적 중 더 잘 나온 성적으로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법과 각 팀의 2명의 플레이어의 성적을 합해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2. 포섬 플레이

 

이 경기 방식은 요즈음 골프 예능에서 많이 봐 온 경기 방식인데요. 네 명의 플레이어가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것은 포볼 플레이와 같습니다. 하지만 포볼과는 다른 점이 각 팀당 공을 하나로만 가지고 플레이를 한다는 점입니다. 즉 각 팀의 두 명의 플레이어가 공을 번갈아가며 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A 선수가 티샷을 했을 경우 세컨 샷은 B 선수가 하게 되는 형태입니다.

 

 

2-3. 베터볼 플레이

 

베터볼 플레이 또한 네 명의 플레이어가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하지만 베터볼 플레이는 두 선수 모두 티샷을 하고 난 후 세컨 샷의 위치가 더 좋은 공으로 플레이를 하는 방식입니다. 멀리 나가는 것도 좋지만 홀의 생김새나 벙커, 해저드 등등 많은 장애물들을 생각해서 플레이하는 위치를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누어 골프의 경기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설명하면서도 이게 맞는지 의문이 드네요. 😜 

그럼 골프 경기 방식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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