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생을 빡시게 살아가고 싶은 현생전시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
첫날 '수성반점'에서 짬뽕을 먹고 난 후 체크인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기로 했어요.
어디를 가면 좋을지 여러 군데 찾아보다가 처음에 갔던 곳이 너무 공간이 작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서 주변 카페를 찾아보던 중 알게 된 핫플레이스 '이스트 사이드 바이브 클럽 EAST SIDE VIBE CLUB' 입니다.
이스트 사이드 바이브 클럽은 주차가 가능한 곳이에요. 차를 타고 언덕을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작은 카페를 가게 되면 주차가 어려운 곳도 있는데 여기는 주차장이 넓고 주차 공간도 꽤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주차를 한 뒤 카페를 제대로 탐방하러 올라가 봅니다.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동남아 느낌!
코로나 때문에 해외 여행을 못 간 지 너무 오래 됐는데 이런 곳에서 해외 느낌을 느끼니 너무 좋더라고요. 😍
국내 여행을 해외 여행으로 바꿔주는 '이스트 사이드 바이브 클럽'!
그나저나 카페 이름 너무 길어서 쓰면서도 어렵고 헷갈리네요.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테라스 자리가 해외 느낌을 더 해 줍니다.
제가 간 날은 비가 간간히 내리는 흐린 날이었어서 구름이 잔뜩 껴 있었지만 해가 쨍쨍한 맑은 날에 가서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음료와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면 더욱 더 동남아 느낌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야외 인테리어에 엄청난 정성을 쏟은 느낌이었어요.
정말 해외 휴양지 느낌을 꽉곽 눌러 담은 느낌의 바와 열대과일들까지 있으니 이 곳에 와 있었던 시간 만큼은 정말 해외에 휴양을 온 듯한 기분이더라고요.
이스트 사이드 바이브 클럽의 이용 방법이 따로 안내 되어 있더라고요.
야외의 공간이다 보니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했어요. 하지만 어딜 가든 목줄 착용과 배변관리는 필수겠죠?
또한 실내 자리를 이용할 경우에는 케이지를 이용하거나 보호자가 안고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위치 안내도까지 있었어요.
안내도를 지금에서야 자세히 보는데 전시회장과 포켓볼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있었네요.
의류 팝업스토어까지 있었는데 그 곳까지 보지 못해서 살짝 아쉽네요. 😥 잘 살펴보고 올 걸....
흐린 날씨 덕에 테라스 자리는 거의 비어있었습니다.... 🌧
맑은 날이었으면 더 인생 사진을 많이 찍어왔을텐데 너어무 아쉬워요.
강원도 속초 여행 내내 날씨가 너무 흐려서 사진에 담긴 하늘이 다 흐리게 나오는 바람에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고요.... 날씨 운이 이렇게 없어서야. 😓
그래도 찍어 온 사진들 보정을 하고 나니 조금 살아나는 듯해서 보정이라도 해 봤습니다. 😂
안내 표지판을 따라 주문하는 곳으로 가봅니다.
'이스트 사이드 바이브 클럽'은 음료 뿐만 아니라 버거를 포함한 여러 음식들, 그리고 술 종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인테리어도 너무 예쁜데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보니 장사가 안 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맥주를 한 병 마실까 했는데 그래도 이왕 찾아서 온 곳인데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맥주보다는 이 곳에서만 판매하는 음료를 먹기로 결정했어요.
바닐라 라테 HOT ₩7,000
코코넛 블렌디드 ₩8,000
땡모반(생과일 수박주스) ₩7,500
생과일 파인애플 주스 ₩8,000
음료는 이렇게 4잔 주문 완료.
주문하는 곳 한 가운데에는 빵 종류들도 올려져 있었어요.
저희는 이 중에 크랜베리 스콘 하나를 골랐습니다.
주문을 하고 옆에 있는 쇼케이스들을 구경했는데,
땡모반과 파인애플 주스 재료들이 있었고 한 쪽에는 이스트 사이드 바이브 클럽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의 샘플이 있더라고요.
식사를 하고 온지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맛있어 보였고 실제로 주문하시는 분들도 은근히 많았어요.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으면 방송으로 주문 시에 받았던 번호를 호명해 줍니다.
그러면 픽업대로 가서 주문한 메뉴들을 픽업하면 되는데요.
반납은 픽업대 뒤 쪽에 위치한 퇴식구가 따로 있어서 다 먹은 접시와 컵은 퇴식구에 반납을 하면 됩니다.
주문한 1층에서 나와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실내에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어요.
저희는 다른 곳을 찾기 보다는 그냥 보이는 곳에 앉았습니다.
주문을 기다리면서 루프탑 구경을 하러 실내에 있는 계단을 따라 한층 더 올라가 봅니다.
이스트 사이드 바이브 클럽 뒤쪽에 위치한 산속뷰가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탁 트인 공간을 바라보고 있으니 시원해지고 좋았어요.
날만 조금 맑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
루프탑의 좌석들은 이렇게 있어요.
한 쪽은 산속뷰, 한 쪽은 바다뷰를 볼 수 있어서 루프탑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바닥이 때가 많이 탄 느낌....이랄까요. 원래는 흰 바닥이었을 것 같은데 비가 와서인지 아니면 그냥 때가 탄 건지 모르겠지만 루프탑 바닥 관리가 시급한 느낌이었어요. 😅
흰색은 무엇이든 관리가 어려운 법이죠....
드디어 주문한 음료와 스콘이 나왔습니다.
다른 음료들은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아서 따로 하나씩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코코넛 블렌디드는 색깔이 예뻐서 한 번 찍어봤어요.
제가 시킨 건 생과일 파인애플 주스였어요! 🍍
상큼한 게 먹고 싶기도 했고, 이런 곳에는 왠지 열대과일이 맛있을 것 같았어요. 😉
음료 맛은 그냥 저냥 생각한 맛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뷰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여유롭고 좋더라고요!
이제 해외 여행을 가도 괜찮지만 해외 여행이 풀린 만큼 비행기 값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뉴스를 봤어요.
그것도 그렇고 아직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에는 생각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국내에서 휴양지 느낌을 낭낭하게 느낄 수 있는 '이스트 사이드 바이브 클럽'에서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먹으며 한껏 여유로움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이스트 사이드 바이브 클럽 EAST SIDE VIBE CLUB
✔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광포길 31 2층(토성면 봉포리 42-35)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 매주 수요일 휴무
✔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 문의 : 033-638-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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