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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LPGA 경기였던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2022>에서 미국의 넬리 코다 선수가 최종 1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약 1년 만의 우승자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혈전증이라는 병을 이겨내고 복귀한 이후 계속해서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었는데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이제 다시 완벽한 경기력을 끌어 올린 것 같습니다.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2022>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서 작년에 열렸던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2021>에서의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으니 더 뿌듯했던 경기가 아니었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김세영 선수와 김효주 선수가 5언더파로 공동 17위, 전인지 선수가 4언더파로 공동 22위, 강혜지 선수가 1언더파로 공동 37위, 제니신 선수가 1언더파로 37위를 기록했고, 양희영 선수는 이븐으로 공동 48위, 지은희 선수가 1오버파로 공동 55위, 그리고 홍예은 선수가 4오버파로 공동 6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유소연 선수, 이정은 선수, 고진영 선수, 김아림 선수는 2R 종료 후 컷탈락이 되어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하지는 못했었습니다. 아쉬운 결과들이지만 다음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보고 싶네요. 🙂
이번주 LPGA 경기로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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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2
✅ 일정 (현지 시간 기준) : 2022년 11월 17일(목) ~ 2022년 11월 20일(일)
✅ 장소 : 티뷰론 골프 클럽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필스)
✅ 상금 : 총 상금 $7,000,000 (한화로 약 92억 5,330만원) / 우승 상금 $2,000,000 (한화로 약 26억 4,500만원)
✅ 전년도 우승자 : 고진영
✅ 중계 (한국 시간 기준) : JTBC Golf
- 1R (11월 18일 금요일) : 새벽 4시 ~ 오전 7시 15분
- 2R (11월 19일 토요일) : 새벽 3시 45분 ~ 오전 7시 15분
- 3R (11월 20일 일요일) : 새벽 3시 45분 ~ 오전 7시 15분
- FR (11월 21일 월요일) : 새벽 2시 45분 ~ 오전 6시 15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매년 마지막으로 열리는 LPGA 공식 투어 경기의 최종전으로, 이후 경기는 2023년 1월에 재개됩니다. 최종전인만큼 컷오프 없이 4 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됩니다.
이번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2>의 총 상금으로는 7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92억 5,330만원, 그 중 우승 상금만 해도 2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26억 4,500만원 정도가 됩니다. LPGA 투어 전체 대회 중에서는 우승 상금이 가장 큰 대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기존에는 <LPGA 투어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명으로 진행하다가 2014년부터는 시카고의 상품거래소(CBT)와 시카고 상업거래소인 CME를 소유한 세계 최대 컨설팅 회사인 CME 그룹을 메인 스폰서로 앞세우게 되면서 대회명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바꾸어 개최했다고 합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2 출전 선수
이번주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2>은 시즌 내내 LPGA 공식 투어 경기에서 적립되었던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60명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따라서 총 60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그 중 우리나라 선수는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김효주, 안나린, 양희영, 이정은6, 전인지, 지은희, 최운정, 최혜진 선수까지 11명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선수들은 매 대회마다 부진한 성적 보이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선수가 우승한 기록으로는 2022년 6월 전인지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약 5개월 간 우승 기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보니 팬들의 아쉬움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가 2022년 마지막 대회인 최종전이다 보니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올해 우승 기록은 전인지 선수가 우승했던 <KPGA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그대로 마지막 우승 기록으로 남게 되겠습니다.
올해는 또 유난히 우리나라 선수들의 부상이 많았던 해였는데요. 치료 후 복귀가 늦어지기도 한 점이 우승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에 개최되었었던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우승자는 고진영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경우에도 고진영 선수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0>의 우승자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했었는데요. 따라서 이번 경기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해 타이틀 방어전을 펼치게 됩니다. 이 대회에서 2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기록이 있는 만큼 올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2>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습니다.
고진영 선수는 올해 손목 부상으로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었는데요. 그 이후로도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아 최근 경기까지도 아쉬운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세계랭킹 또한 4위까지 떨어져 안타까움이 배가 되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최종전에서 다시 침착하게 복귀를 위한 재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세영 선수 또한 2019년에 개최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던 기록이 있는데요. 저번주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LPGA 상금 순위로는 1위가 호주의 이민지 선수, 그리고 2위는 우리나라의 전인지 선수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만약 전인지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할 경우 이민지 선수의 경기 결과와는 상관 없이 상금 순위 1위로 상금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겠습니다. 전인지 선수에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네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역대 우승자
2014년부터 CME 그룹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올해로 9번째 개최입니다. 초대 챔피언으로는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 고 선수이며 우리나라 선수가 우승한 기록으로는 2019년에 김세영 선수, 2020년과 2021년에 고진영 선수의 우승 기록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우승 상금이 걸려있는 LPGA 경기, 그리고 최종전 경기다 보니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2>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며,
한국에서의 중계로는 JTBC Golf 채널에서
1 라운드 11월 18일 금요일 새벽 4시 ~ 오전 7시 15분
2 라운드 11월 19일 토요일 새벽 3시 45분 ~ 오전 7시 15분
3 라운드 11월 20일 일요일 새벽 3시 45분 ~ 오전 7시 15분
파이널 라운드 11월 21일 월요일 새벽 2시 45분 ~ 오전 6시 15분에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