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이해서 테니스를 배워볼까 하고 이번엔 테니스에 입문!
테니스를 배우면서 그래도 기본적인 지식들은 알아야겠다 싶어서 포스팅을 하면서 공부를 해볼까 한다. 🤓
먼저 가장 일반적인 테니스 코트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
테니스 코트 종류
테니스 코트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① 클레이 코트 Clay Court
클레이 코트란, 흙이나 모래가 뿌려져 있는 코트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구운 벽돌을 분쇄하여 뿌린 후 그 위에 물을 뿌려 롤러로 단단하게 다져서 만든다. 이렇게 흙으로 만들어진 클레이 코트에서는 공이 스핀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공의 높이 또한 높아지고 공의 속도도 줄어든다. 따라서 서브의 힘이 다른 코트에서의 경기보다는 약하고 그만큼 랠리가 길어지는 편이다.
② 하드 코트 Hard Court
하드 코트는 아스팔트나 퇴적암 같은 자재를 바닥에 깔고 그 위로 페인트나 특수 마감재를 올려서 만든 코트이다. 일반적인 테니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코트이며, 유명한 대회인 <호주 오픈>, <US 오픈>에서도 하드 코트를 사용해 경기가 치뤄지고 있다.
하드 코트는 클레이 코트에 비해 공의 바운드 속도가 빠르지만 잔디 코트보다는 느린, 보통의 빠르기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하드 코트에서의 플레이는 스타일도 크게 타지 않기 때문에 공평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코트로 불려진다. 하지만 코트 자재 특성상 표면이 굉장히 단단하기 때문에 부상의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잔디 코트 Grass Court
잔디 코트는 말 그대로 천연 잔디로 만들어진 코트이며, 가장 오래되고 전통이 있는 코트로 불린다. 잔디 코트에서는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공의 바운스는 낮고 공의 튕김도 심하다. 그리고 서브가 강하면 공의 바운드 또한 빨라져서 받아치기 어렵기 때문에 서브 공격을 피하기에 가장 어려운 코트이다. 또한 잔디 코트는 하드 코트와는 달리 플레이 스타일도 많이 타는 코트이기 때문에 랠리가 길게 이어지지 않는 편이다.
잔디 코트를 사용하는 대회로는 <윔블던>이 있는데, <윔블던>에서는 서브 플레이에 강한 선수에게 유리한 플레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과 모래를 뿌려 미끄러움을 최소화하는 작업까지 한다고 한다.
테니스 코트 규격
테니스 코트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규격은 국제 테니스 연맹에서 결정한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단식 코트와 복식 코트 규격으로는 아래와 같다.
① 단식 코트 규격 (Singles Court)
- 길이 : 23.77m
- 넓이 : 8.23m
② 복식 코트 규격 (Doubles Court)
- 길이 : 23.77m
- 넓이 : 10.97m
코트 중앙에는 네트가 세워져 있으며 네트의 중앙 높이는 0.914m, 네트의 양끝 측면의 높이는 1.07m로 높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테니스 라인 명칭
- 사이드 라인 Side Line :
코트의 양쪽에 있는 선을 사이드 라인이라고 한다. 안쪽이 단식 라인(싱글 사이드 라인), 바깥쪽이 복식 라인(더블 사이드 라인)이다. 단식 경기일 경우, 안쪽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게 되면 아웃, 복식 경기일 경우 바깥쪽 라인을 벗어나야지만 아웃으로 처리 된다. - 서비스 라인 Service Line:
서비스 라인이란 서브를 할 때 공이 떨어져야 하는 영역을 말한다. 서브 공이 서비스 라인 밖으로 떨어지게 되면 폴트(Fault)로 판정된다. 서비스 라인은 네트에서부터 6.40m 뒤에 위치해 있다. - 베이스 라인 Base Line :
베이스 라인은 가장 뒤쪽에 위치한 라인을 말하는데, 서브를 넣는 위치이며 베이스 라인 바깥쪽으로 공이 넘어가게 되면 아웃으로 판단된다. - 센터 서비스 라인 Center Service Line :
센터 라인이라고도 불리는 이 라인은 네트와 서비스 라인 사이를 나누는 역할을 한다. 센터 서비스 라인을 기준으로 두 개의 서비스 박스가 나누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