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소품샵 투어의 세번째 스팟은 '포인트 오브 뷰' 라는 곳이었다. 이 곳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소품샵이었다. 이렇게 클 줄은 모르고 소품샵만 찾아 다니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던 곳인데 3층까지 있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입장했다. 대형 소품샵인만큼 사람이 많아서 인지 앞에서 점원분이 안전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입장 안내를 도와 주고 있을 정도였다. 방문했을 때가 주말이다 보니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포인트 오브 뷰'는 소품샵 중에서도 창작의 도구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들이 표현하는 표현 방법과 관점에 대해 전달하고 싶은 소품샵이라고 한다. 층마다 테마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1층은 도구, 2층은 창작의 장면, 3층은 창작의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말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