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데이트코스 29

[서울 / 서촌]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 / 디렉터 리 슐만 / 그라운드 시소 서촌

지난 포스트 중 라는 사진전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사진전에 대한 간단한 개요를 포스팅한 적이 있다. 정보를 공유하면서 홍보용 이미지만을 봐도 정말 너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혼자 가기는 뭔가 계속 미루게 되어 친구와 같이 가기로 날을 정해 다녀오게 되었다. 는 서촌에 위치한 '그라운드 시소'에서 진행 중이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사진전 :: 그라운드시소 서촌 / 얼리버드 티켓 판매 중 /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패키지 티켓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사진전 :: 그라운드시소 서촌 / 얼리버드 티켓 판매 중 / 나탈리 카르푸셴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생을 빡시게 살아가고 싶은 현생전시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 최근 사진..

[서울 / 삼청동] 벽오동가 :: 한옥에서 즐기는 정갈한 한정식 /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집밥 느낌 /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가기 좋은 곳

외할머니가 추석 때 말씀하시기를 삼청동과 북촌에 가 본 경험이 없다고 하셨던 게 기억 나 가족들과 함께 날을 잡아 바로 삼청동으로 향했다. 삼청동은 3호선 안국역에서 1번 출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삼청동에는 맛집이 꽤 많은데 외할머니가 고기를 못 드셔서 항상 한식집으로 가야 했고, 여기저기 찾다가 가게 된 곳이 이 곳 '벽오동가'이다. '벽오동가'는 식당 앞에 걸린 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간장게장을 대표 메뉴로 가지고 가고 있는 듯 했다. 다른 메뉴들도 많고 특히나 고기를 못 드시는 할머니에게 맞는 메뉴가 있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들어가게 된 집. 내부는 적당히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었고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50명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룸도 있다고 해서 한정식 메뉴로 단체 회식을 하기에..

[서울 / 해방촌] 고양이 알레르기 :: 가볍게 구경하기 좋은 소품샵 / 집사들 환장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 고양이 관련 소품들

결혼하는 친구와의 약속을 앞두고 일찍 도착한 해방촌에서 방황을 하다 소품샵 구경이나 할 겸 돌아다니던 중 알게 된 '고양이 알레르기'. 내가 있던 위치와 가깝기도 했지만 소품샵을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 중에서도 이름이 가장 눈에 띄어서 갑작스럽게 방문하게 된 소품샵이었다. '고양이 알레르기'라고 하는데 그냥 넘어갈 수가 있나. 입구부터 빨간 벽과 양쪽 벽에 달린 예쁜 조명이 날 이끌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밖에서도 보이는 고양이 관련 소품들이 얼른 들어오지 않고 배기겠냐는 표정들로 나를 쳐다보는 듯 했다. 내부로 들어서자 역시 고양이 그림이 가득한 소품들로 가득했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닌 소품샵이었지만 소품샵 구경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소품샵의 규모가 그렇게 중요한 편은 아니다. 소품샵 구경에 필요한 것..

[서울 / 신사] 랜디스 도넛 :: 아이언맨 도넛 / 도넛 계의 비주얼 담당 / 가로수길점에만 있는 특별 메뉴

어라, 가로수길에도 랜디스 도넛이 생겼네. 언젠가 한 번은 가 봐야지. 하고 시간이 흘러 흘러도 맘 먹고 가보지 못 하다가 정말 가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 덕분에 드디어 가 보게 된 '랜디스 도넛'. 금요일 3시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도넛을 사러 온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도넛을 먹겠다는 생각만으로 한 끼도 먹지 않고 배가 엄청 고픈 상태에서 방문했는데 줄이 꽤 길어서 당황한 채로 입장했다. 들어가서 보니 역시 줄이 상당했는데 주문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 편이어서 줄이 금방 줄어들었다. 그러니 줄이 길다고 포기할 정도는 절대 아니니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내부 좌석은 이렇게 한 10개 좌석 정도가 준비 되어 있다. 생각보다 넓지도 않고 자리도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오랜 시간..

[서울 / 신사] 올드페리도넛 Old Ferry Donut 가로수길점 :: 왕크니까 왕맛있네 / 도넛 유행의 선두주자 / 코코넛 / 버터 피스타치오

7월 초, 신사 가로수길에 생긴 '올드페리도넛'에 들렀다. 원래 매장 자체로는 이태원에만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신사 가로수길에도 새로 생겼다. 아마 작년부터 한국에는 도넛 유행이 불기 시작했고 노티드, 랜디스와 더불어 '올드페리도넛'이 도넛 유행의 선두주자로 유행을 이끌고 있는 듯하다. '올드페리도넛 가로수길점'은 기존에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었던 'LA PHO'와 '대막 신사가로수길점'이 없어진 자리에 생겼다. 외식 기업으로 유명한 CNP 컴퍼니 소속의 음식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뀐 것 같다. '올드페리도넛 가로수길점' 옆 쪽으로는 역시 CNP 소속 브랜드인 아우어 베이커리와 나이스 웨더까지 있다 보니 CNP 거리라고 불릴 만큼 CNP 컴퍼니가 외식업쪽으로는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나 싶다. 사..

[서울 / 여의도] 흑돈가 :: 제주 흑돼지 전문점의 원조 / 드라마 종방연 단골집 / 돼지고기를 비빔냉면에 감아먹는 먹팁

돼지고기가 먹고 싶은 날은 딱 두가지로 나뉘는데 목살 혹은 삼겹살이냐 오겹살이냐로 나뉜다. 후자에 해당할 경우 꼭 가게 되는 곳 '흑돈가'다. '흑돈가'는 제주도에서 시작된 흑돼지 맛집으로, 이미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서울에도 지점이 4군데 정도가 있어서 리뷰를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이왕 가서 사진 열심히 찍어온 거 리뷰를 올리기로 결정. 이번에 간 지점은 '흑돈가 여의도점'이다. 아주 예전이지만 '삼성점'도 가봤고, '신논현점'도 가봤는데 '여의도점' 고기가 가장 맛있어서 한 번 씩 가 본 이후로는 계속 '여의도점'으로만 가고 있다. '흑돈가 여의도점'은 각종 드라마 종방연 장소로도 유명하다. 어떤 드라마였는지는 생각이 안 나지만 실제로 내가 '흑돈가 여의도점'에 방문했을 때 종방연 날과 겹쳐서 ..

[서울 / 노량진] 형제상회 :: 회는 살 안 쪄요 살은 내가 쪄요 / 바닷가에서 먹는 회보다 더 싱싱한 활어회 / 영건 쉬림프

여름에는 회를 먹기가 겁나지만 노량진에서 먹는 회는 싱싱하다는 믿음 때문에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바쁠 때나 그냥 회만 먹을 때는 종종 퀵 배달로 주문해 먹을 때도 있지만 오늘은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구매하기 위해 직접 방문. 우리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항상 방문하는 횟집은 '형제상회'라는 곳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갔던 집인데 어느새인가부터 맛집으로 소문이 나 미리 주문해서 가지 않으면 무척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요즈음은 그런 점들이 개선되어 웨이팅은 거의 없는 편이다. 우리는 포장이나 배달을 주로 하는데 이 날은 포장을 해 오던 날이어서 출발할 때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 놓았었다. ‘형제상회’는 노량진 수산시장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장은 주차 칸도 꽤..

[서울 / 신사] 램쿡 Lamb Cook ::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칭따오와 양꼬치로 몸보신 / 양고기 초보 레벨 입문하기 좋은 집 / 얼큰 칼국수로 입가심

최근 너무 더워진 날씨 때문에 몸이 축축 쳐지고 힘이 없어지는 느낌이라 몸보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삼계탕보다는 다른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고민하다가 급 생각난 양고기. 양고기만큼 지금 컨디션에 좋은 메뉴는 없다 싶어 바로 신사동에 있는 양꼬치 맛집 '램쿡 Lamb Cook'에 다녀왔다. '램쿡'은 양고기가 흔해지기 전부터 갔던 맛집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고기 자체가 흔한 음식은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양고기 맛집이 많이 생겼다. 다른 양고기 집도 많이 가보긴 했었는데 인기 있는 맛집을 가면 양꼬치를 굽기 전부터 양념이 되어 있는 집이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양념이 되어있지 않은 기본 양꼬치를 좋아해 자주 찾던 맛집이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 편에는..

[서울 / 신사] 에드엣 add. :: 간단한 브런치로 입호강 하기 / 트러플 성애자 / 건새우 기름 떡볶이 / 단호박 퓨레 퐁당 스테이크

오랜만에 평일 점심 약속이 잡혔다. 친구가 가고 싶던 카페가 있었어서 그 카페 주변에 있는 브런치 집을 찾던 중 발견하게 된 브런치 맛집 '에드엣 add.'. 'add' 단어에 '.'이 붙어 '에드엣'이라 읽는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약속 며칠 전 미리 예약을 해 두었지만 생각보다 자리가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고 갔어도 자리가 있었을 듯 하다. 에드엣은 건물 반층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처마로도 그렇고 테라스 자리가 하얀 천으로 가려져 있어서 간판이 잘 안 보이다 보니 잘못하면 못 찾고 지나갈 뻔했다. 하얀 천만 없어도 좋을 듯 한데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밖에서 봤을 때는 가게 자체가 커 보이지는 않았는데 들어와 보니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자리도 꽤 많았다. 10 테이블 정도가..

[서울 / 압구정] 칼리프하우스 CALIF HOUSE :: 휴양지 어딘가에 있을법한 Hot Spot / 브런치부터 각종 주류까지 / 과일 맥주 도장 깨기

요 근래 다시 뜨고 있는 압구정 로데오. 원래 한동안 사람들의 왕래가 뜸해지면서 비어 있는 곳이 많았던 압구정 로데오인데 이제 다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평일에 가도 사람들이 넘쳐 난다. 그런 압구정 로데오 핫플레이스 중에서도 요즘 많이들 간다는 신상 카페 '칼리프하우스'에 다녀왔다. 저녁을 먹고 2차로 커피를 마시러 가려고 찾아갔던 곳. 정문에 도착하자 '칼리프하우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늘색 폭스바겐 미니가 손님들을 맞아 준다. 귀여우면서도 사람들이 사진 찍기 좋게끔 전시 되어 있어 '칼리프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이라도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지 않을까 싶다. 특히 맑은 날 폭스바겐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올 것 같다. 🙂🙂 카페 내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