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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맛집 3

[서울 / 신사] 금별맥주 :: 눈이 번쩍 뜨이는 얼음생맥주 / 목 마를 때 이만한 게 없다 / 선착순 하루 100잔 / 강남신사점

이대로 가을이 되는 줄 알았던 어느 날, 다시 온도가 급작스럽게 올라 땀을 뻘뻘 흘리고 나서 시원한 맥주가 먹고 싶어 방문하게 된 금별맥주. 주변을 지나갈 때마다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하길래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되었다. 아무 기대 없이 가게 된 집이었는데 이제는 시원한 생맥주가 마시고 싶을 때면 매번 방문하게 될 집으로 단골집 리스트에 정착했다. 금별맥주는 체인 맥주집인데 내가 방문한 곳은 신사 가로수길에 위치한 금별맥주 강남신사점이다. 주차는 따로 되지 않는 것 같았고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가로수길은 신사역 8번 출구나 압구정역 4번,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걷다 보면 도착할 수 있다. 내가 도착했을 때쯤엔 이른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오히..

[서울 / 신사] 램쿡 Lamb Cook ::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칭따오와 양꼬치로 몸보신 / 양고기 초보 레벨 입문하기 좋은 집 / 얼큰 칼국수로 입가심

최근 너무 더워진 날씨 때문에 몸이 축축 쳐지고 힘이 없어지는 느낌이라 몸보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삼계탕보다는 다른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고민하다가 급 생각난 양고기. 양고기만큼 지금 컨디션에 좋은 메뉴는 없다 싶어 바로 신사동에 있는 양꼬치 맛집 '램쿡 Lamb Cook'에 다녀왔다. '램쿡'은 양고기가 흔해지기 전부터 갔던 맛집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고기 자체가 흔한 음식은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양고기 맛집이 많이 생겼다. 다른 양고기 집도 많이 가보긴 했었는데 인기 있는 맛집을 가면 양꼬치를 굽기 전부터 양념이 되어 있는 집이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양념이 되어있지 않은 기본 양꼬치를 좋아해 자주 찾던 맛집이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 편에는..

[서울 / 신사] 에드엣 add. :: 간단한 브런치로 입호강 하기 / 트러플 성애자 / 건새우 기름 떡볶이 / 단호박 퓨레 퐁당 스테이크

오랜만에 평일 점심 약속이 잡혔다. 친구가 가고 싶던 카페가 있었어서 그 카페 주변에 있는 브런치 집을 찾던 중 발견하게 된 브런치 맛집 '에드엣 add.'. 'add' 단어에 '.'이 붙어 '에드엣'이라 읽는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약속 며칠 전 미리 예약을 해 두었지만 생각보다 자리가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고 갔어도 자리가 있었을 듯 하다. 에드엣은 건물 반층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처마로도 그렇고 테라스 자리가 하얀 천으로 가려져 있어서 간판이 잘 안 보이다 보니 잘못하면 못 찾고 지나갈 뻔했다. 하얀 천만 없어도 좋을 듯 한데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밖에서 봤을 때는 가게 자체가 커 보이지는 않았는데 들어와 보니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자리도 꽤 많았다. 10 테이블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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