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이 보이는 2월, 스키 시즌을 마감하러 작년 12월에 이어 이번에도 강원도 홍천에 있는 '비발디파크'에 다녀왔다. 지난번에는 '소노펠리체'에 묵었다면 이번에는 스키장 경관이 훤히 보이는 '소노벨' 숙소에 묵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소노펠리체'는 스키장보다는 오션월드 뷰이기도 하고 스키장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라 스키장을 이용할 때에는 스키장까지 이동하기 위해 무조건 차를 가지고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소노벨'은 스키장 바로 앞에 위치한 숙소고 지하 1층에 바로 놀거리와 식당이 많아서 접근성 부분에서는 확실히 편했고 좋았다. 금요일에 출발해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이기도 하고 금요일 낮에 출발해야 하는 일정이라 스키장 뷰를 못 잡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안고 출발했다. 그치만 길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