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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PGA 경기였던 <혼다 클래식 2023>에서는 미국의 크리스 커크 선수와 에릭 콜 선수 간의 연장전 끝에 결국 크리스 커크 선수가 버디를 기록하게 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PGA 통산 5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크리스 커크 선수는 건강 상의 문제로 골프를 그만 두기도 했었는데 다시 건강을 되찾으면서 2020년에는 콘페리 투어에서 우승을 했고 작년에는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네요. 👏
이번주에는 2개의 PGA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먼저 큰 상금을 걸고 펼쳐지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by 마스터카드 2023> 입니다. 이번 경기 또한 '빅 3' 경기로 꼽히는 대회라고 하네요. 어떤 대회인지 한 번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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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23
✅ 일정 (현지 시간 기준) : 2023년 3월 2일(목) ~ 2023년 3월 5일(일)
✅ 장소 : 베이 힐 클럽 & 로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 상금 : 총 상금 $20,000,000 (한화로 약 264억 6,000만원) / 우승 상금 $3,600,000 (한화로 약 47억 6,000만원)
✅ 전년도 우승자 : 스코티 셰플러 (미국)
✅ 중계 (한국 시간 기준) : JTBC Golf & Sports
- 1R (3월 3일 금요일) : 오전 3시 ~ 오전 8시
- 2R (3월 4일 토요일) : 오전 3시 ~ 오전 8시
- 3R (3월 5일 일요일) : 오전 2시 30분 ~ 오전 8시
- FR (3월 6일 월요일) : 오전 2시 30분 ~ 오전 8시 (미정)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부터 선수 영향력 지수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꼭 출전해야만 하는 '특급 대회'로 꼽히는 대회 중 하나인데요. 작년에만 해도 총 상금 1,200만 달러 규모의 대회였지만 올해 '특급 대회'로 언급 되면서 상금이 800만 달러가 증액 되어 총 상금 2,000만 달러의 규모의 대회가 되었습니다. 한화로는 약 264억 6,000만원의 규모인데요. 그 중 우승 상금으로는 36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47억 6,0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을 걸고 겨뤄지는 대회입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23 출전 선수
이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23>에는 총 120명의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는데요. 그 중 우리나라 선수는 김성현,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 이경훈, 임성재 선수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합니다. 우선 김성현 선수와 김주형 선수는 올해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23>에 첫 출전을 앞뒀는데요. 임성재 선수의 경우에는 이 대회에만 5번째 출전이라고 하는데 그 중 2019년과 2020년에는 최종 결과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을 정도로 임성재 선수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번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8번째 출전인 안병훈 선수도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안병훈 선수는 이 대회에서 2019년에 공동 10위라는 훌륭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김시우 선수의 경우에도 안병훈 선수와 같이 8번째 대회이긴 하지만 이 대회에서만큼은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었는데요. 4번째 출전이라는 이경훈 선수와 함께 올해 열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23> 에서는 꼭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빅 3' 골프 대회 중 하나인데요. 그 이유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위가 변동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첫 대회가 펼쳐질 때만 해도 세계 랭킹 1위는 영국의 로리 맥길로이 선수, 2위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 그리고 3위는 스페인의 존 람 선수였는데요. 이후 <WM 피닉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 선수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꿰찼고, 그 뒤를 이어 존 람 선수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스코티 셰플러 선수를 앞질러 1위 자리를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23>에서 우승을 차지할 주인공이 다시 한 번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할 수도 있게 되겠습니다.
특히 작년에 개최되었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22>의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 선수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현재 계속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존 람 선수가 올해만 3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자로 인해 세계 랭킹에 또 한 번의 변동 사항이 생기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역대 우승자
1966년부터 개최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로 58회를 맞이하게 된 대회입니다. 1966년의 초대 우승자로는 미국의 라이오넬 헤버트 선수였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살펴 보면 2018년에는 영국의 로리 맥길로이 선수가, 2019년에는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선수, 2020년에는 잉글랜드의 티렐 헤이튼 선수, 2021년에는 미국의 브라이슨 디샘보 선수, 그리고 작년인 2022년에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이 대회 중 우리나라의 가장 최고 기록으로는 2019년과 2020년에 임성재 선수가 차지한 3위가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3위도 정말 훌륭한 성적이지만 올해는 더 좋은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23>은 2023년 3월 2일 목요일부터 2023년 3월 5일 일요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에 위치한 '베이 힐 클럽 & 로지' 에서 개최됩니다.
경기 중계는 JTBC Golf & Sports 에서 방송되며,
1 라운드 3월 3일 금요일 오전 3시 ~ 오전 8시
2 라운드 3월 4일 토요일 오전 3시 ~ 오전 8시
3 라운드 3월 5일 일요일 오전 2시 30분 ~ 오전 8시
파이널 라운드 3월 6일 월요일 오전 2시 30분 ~ 오전 8시에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